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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7 22:33
심심해서 종게에서 광역 어그로 끌어 봅니다.
 글쓴이 : 피곤해
조회 : 801  

종교적 가르침이고 나발이고...
무엇무엇이 이렇다 저렇다 떠들기 전에...

인생이 어떻다 저렇다
인간이 어떻다 저렇다
논하기 전에...

여자에 대해서 좀 알고 떠드는거임?

세상의 반이 여잔데...시발..모르겠음...ㅡㅡ;

이렇다 저렇다 떠든거 반성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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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인 18-02-27 22:41
 
이건 감정철학에 대한 얘기가 될텐데요

나도 정리가 덜되서 올해말에나 얘기를 꺼낼 것 같습니다
가급적 참여자분들의 경험을 통해 발견이 가능한 형태로
얘기를 꺼내는게 좋지 싶은데,
피곤해님이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이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아날로그 18-02-27 22:54
 
마누라가 겨울부츠가 없다고 하도 징징대서....

기쁘게 해줄라고 ...털부츠 하나 주문해서 사줬더니....................그거 아니라고 징징~
인터넷 쇼핑몰 화면켜놓고....2시간을 같이 봤는데..............맘에 드는거 없다고 징징징~~
일요일날 ..오프라인 매장 ABC 마트갔는데............. 제대로 된거 하나도 없다고 징징징징~~~
     
헬로가생 18-02-27 22:55
 
명품을 사주면 되여.
그럼 무조건 맘에 들어해요.
          
아날로그 18-02-27 22:58
 
명품은 또 쓸데없는데 돈 쓴다고 징징징~~~ ㅋㅋㅋㅋㅋㅋㅋㅋ

spa.. 그럼 지가 직접 가죽제단해서 만들어신던가~!!! ㄴㅁㄹ
               
헬로가생 18-02-27 23:07
 
잘생기면 되여. ㅋㅋㅋ
                    
피곤해 18-02-27 23:12
 
욕해도 돼요?
                         
헬로가생 18-02-27 23:16
 
질투의 욕설은 칭찬으로 들려요~ ㅋㅋㅋ
     
피곤해 18-02-27 22:56
 
오 유부남이다~~
선지자다~~
스승님 가르침 좀...

겨울부츠가 없다가 아니라
발이 춥다라는 의사 표현인듯...
제로니모 18-02-27 22:54
 
세상반이 여잔데.. 여자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밑밥을 던지셨군요. 하긴 여자와 성문젠 매우 요긴하구 설깃한 밑밥이 될수 있죠. ㅋ

근데, 세상 반이 여자인 거 처럼 인간의 속성을 찾는다는 문제엔 어차피 남녀의 공통적 속성을 가르키는 거구 그건 남여를 구분한 내용까지 발전하기 전의 보편적 인간 전체의 논제이니, 남여의 특성 구분의
문젠, 일단 인간 속성 전체의 보편적 문젤 해결해놓은 담 절차겠죠.

공통적 속성을 알지도 못하는데 생물학적으로 더 진화된 여성만의 특성을 이해하긴 힘들테니깐요.
     
아날로그 18-02-27 23:01
 
공통적 속성은 몰라도.....속느낌은 아는데........*^ ㅇ ^*
          
제로니모 18-02-27 23:10
 
낄킬.
          
피곤해 18-02-27 23:11
 
그것도 여자마다 다릅니다.
               
아날로그 18-02-27 23:14
 
더 이상 텍스트로 옮기면 G 먹을거 같아서......ㅋㅋㅋ
               
헬로가생 18-02-27 23:17
 
때와 상황에 따라서도 다르오~


아 물론 난 속성을 말하는 것이오.
헬로가생 18-02-27 22:55
 
여자에 대해 궁금한 건 제게 물으시라. ㅋㅋㅋ
     
피곤해 18-02-27 23:09
 
스승님
여자의 칭찬은 칭찬인가요?
아니면 칭찬한거 빼고 다 X같다라는 의미 인가요?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른거라면 상황 구분하는 방법좀....
          
아날로그 18-02-27 23:13
 
여자의 "Yes",와 "No" 는....세계 8대 불가사의 입니다.
          
헬로가생 18-02-27 23:15
 
무엇을 칭찬하는가를 구별하도록 하시오~
"착하게 생기셨다"는 칭찬은 못생겼다는 말이오~
칭찬 받고 기분이 좋다면 호감이 있단 말이고
칭찬이 칭찬 같지 않다면 호감이 없단 말이오~
               
피곤해 18-02-27 23:17
 
디테일하게 옮기면 G먹을것 같은데...ㅡㅡ;
                    
헬로가생 18-02-27 23:19
 
옮기지 마시오~ ㅋㅋㅋ
Habat69 18-02-27 23:00
 
세상엔 남자와 여자 그리고 마누라가 있습니다
     
헬로가생 18-02-27 23:19
 
하지만 그 마누라를 여자로 만드는 게 진정한 남자이오~ ㅋ
          
피곤해 18-02-27 23:23
 
마누라 이전에 여자였는데

여자를 무엇이 마누라로 만들고
또 무엇이 마누라를 다시 여자로 만든단 말이오?
               
헬로가생 18-02-27 23:24
 
너무 심오하오~
               
마르소 18-02-27 23:52
 
헬로가생 18-02-27 23:18
 
지금까지 종게에 올라온 어느 글보다 깊히 있는 철학적 글타레가 이어지고 있소~
발상인 18-02-27 23:29
 
하나만 던져보자면..

여성의 '지향성'을 파악하시는게 답이 될거라 봅니다

이것만 파악하면
마치 문재인을 지지하나 안철수가 찾아왔을 때
"난 당신을 지지하오!"라고 말해주는 것처럼 답을 찾을 수 있지요

다만 현실적으로 봤을때 이 지향성은
논리적이지 않아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게
"환원적 논리를 세우기 어렵다"고 보여서
엿같은 경우가 즐비하겠죠
     
마르소 18-02-27 23:46
 
여성의 지향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게 가능합니까?
          
발상인 18-02-28 00:11
 
사람의 감정이란게 논리적으로 해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보편적입니다

그런데 감정이란건 지향성에 의해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죠
그것은 지향성의 "가늠" 일수도 있고 "가치평가"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형태로 논리적인 접근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마찬가지 맥락에서 여성의 감정을 논리적으로 파악하는 것도
접근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접근이 가능할 때 우리는 무엇이 가능한지는
서로 못해봐서 잘 모릅니다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전보단 낫겠다"라게 아닐지 싶습니다
제로니모 18-02-28 01:48
 
정말 종철게 애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한말씀 올리면

이런 대화들이 오고가는 쾌적한 곳이라면 자주 들어올거 같습니다 ㅋㅎ
에스프리 18-02-28 02:32
 
이성에 눈뜬 남자애가 일정시기동안
여성의 육체가 세상가치의 전부가 되는 시점이
인생에 한번이상 오게되면 필부

그렇지않으면 성인 혹은 고자?

이것이 어느정도 들어맞을까요 ?
     
발상인 18-02-28 02:56
 
일단 시기마다 차이가 있지 않을려나요?
환원적으로 대충(특히 시기) 이런 구분이 있긴합니다

유아기(10세 이하) - 세상에서 감정이 중요함
유년기(20세 이하) - 세상에서 옳은게 중요함
청년기(30세 이하) - 세상에서 사랑과 옳은게 중요함
중년기(40세 이하) - 사랑이든 옳은 것이든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회의적인게 중요함
장년기(40세 이상) - 맞든 틀리든 자신만의 예지계를 형성함

이것도 보편적인 사람들을 중심으로한 환원적 구별인데,
이것도 현실과는 차이가 적지 않습니다
에스프리님의 조건은 더 차이가 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레종프렌치 18-02-28 03:12
 
성인도 숫총각은 없었음...

예수도 결혼을 했었고,

석가는 뭐 아들까지도 있었고...

공자도 처가 있었고, 그 처를 쫓아내기도 했음...


음양을 모르고는 성인도 출세를 못함...ㅋㅋ그걸 모르면 성인이 아니라 그냥 애임.....ㅋㅋ

거 불교 믿는 땡중도 완전 숫총각은 득도도 못함.....

여자를 알아야 득도도 했지..
          
헬로가생 18-02-28 04:41
 
인정.
한마디로 X도 모르면서 무슨. ㅋㅋㅋ
          
에스프리 18-02-28 09:14
 
여자를 알아야 득도를 한다. 깊은 배움얻었습니다
지나가다쩜 18-02-28 04:00
 
아! 종게에서 이런 심오함을 만나게 죌 줄이야...
심오하다 심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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