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몇 천년 전에 기록되어진 글들이 사실이냐 혹은 비유냐, 그것도 아니면 구라냐? 같은 글들로 종게가 난장에 빠지는게 그리 재미있진않습니다. 종교란게 원래 그런거니까요.
아날로그 님이 좀 현실적인 문제에대해 종교적 해답을 논할 수없겠느냐는 충고를 하셔서 그렇게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교에서 동성애에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을까요? 만약 다루었다면, 동성애에대한 불교의 입장은 뭘까요?
발제 글이니 원래는 이렇다하고 답을 보여주는 것이 상식이지만, 이 부분은 종교와 무관하게 각 개인들의 주관이 워낙 첨예한 관계로 불교적 관점을 잠시 미뤄두겠습니다. 사실 불교에서 동성애가 어떻게 받아들여지는 지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문제겠지만요.ㅎㅎ
사실 이런것보단 일체유심조를 부르짖는 종교이니 마음이란 뭔가, 나란 뭔가 또는 그것에서 벗어남의 의미는 뭔가하는 것들로 토론을하고 싶고, 뭔가를 얻고싶어 종게를 기웃거렸지만 그런건 좀 힘들 것같아 아날로그 님 말씀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런 문제를 논할 때도 불교의 기본교리는 다 나와야한다는게 함정이라 쓰면서도 좀 걱정이네요. 사실 그보단 내 알음알이가 법에 어긋나지않을까하는게 더 걱정입니다만...ㅎㅎ
불교는 동성애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어떻게 생각할거라고 추측을하고 있을까요? 불교가 과연 답을 줄 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