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8-08-23 19:00
누굴까요?
 글쓴이 : 대도오
조회 : 587  

제목_없는_아트워크 (2).jpg





종교 논쟁은 재미있지만, 

요즘 눈팅을 해 봐도 너무 수준이 낮아서 흥미를 자꾸 잃고 있습니다. ㅎㅎ

머...지구 평편설이라던지...ㅋㅋ . 등등...

하여간...

얼마전부터 골패미들을 두드려 잡아주시며 제 머리속을 정리해 주시는

교수님과 사랑에(?) 빠져서 유튜브 보다가 한번 그려봤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책은 사다 놓고 읽지도 못하고....

12 rules for life.

rule 4. compare yourself to who you were yesterday,
            not to who someone else is today.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지청수 18-08-23 19:57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분이죠.
지식이 너무 많으셔서 정신분석학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저분을 이길 사람은 찾기 힘들 걸요.

제가 한국에서는 진보쪽이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보수쪽이어서 저 분과 부딪힐 일이 없다는 걸 다행으로 여깁니다.

안그러면 저 분의 동영상을 볼 때마다 멘붕이 올 듯.

근데 너무 젊게 그리셨다.
눈가에 주름도 몇 개 넣어주시지...
     
대도오 18-08-23 20:06
 
제가 완전 반해 버린 상태라.... ㅎㅎ

당연히 컨텐츠의 신선함과 훌륭함이 최우선이지만, 부가적으로
목소리도, 말하는 방식도 완전 멋지더군요. 유시민 이후로 이런 느낌은 첨이네요.
물론, 성정체성에 혼란이 올정도까지는 아니군요. ㅋㅋ

특히 신기한건, 영어 원어민 답지 않게 발음이 제 귀에 좀 잘 들리는 현상도 있더군요.
다 들린다고 다 알아듣는건 아니지만.. ㅠ.ㅠ.

하이튼...그런 이유로 최대한 잘생기게 그렸습니다. 주름 그릴려고 하니 손이 안 움직였네요.
피곤해 18-08-23 19:59
 
사람을 줄세우는...불평등의 질서를 추구하고 그 질서속 줄에서 앞줄에 서기 위한 궁리를하는 인간이라
페미는 잘 패지만 저랑은 쫌 안맞음.

질서의 바탕이 되는 원칙을 종교라고 보았고 무신론적 도덕,양심도 종교라고 봄.

피곤해교는 자유의사의 합의라고 봄.
     
대도오 18-08-23 20:09
 
진정한 행복을 찾으려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고,
자신이 줄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는
것으로 들리더군요. 저한테는...
심리학자로써의 견해 아닌가 싶습니다.

정치를 하시는 건 아니니, 그 줄을 없애겠다거나 방식을 바꾸겠다는
식의 정치적 의사표현은 없었던거 같군요.
     
에스프리 18-08-23 22:55
 
부조리한 인간사회의 인과 속에서
질서를 세우려면 누군가 마이크잡고 총대매고 뒤치닥거릴해야하고 그것이 잘 이루어진경우 지지자들은
 그를 앞줄에 세우기를 원합니다.

이처럼 타의적 줄세움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저 교수님을 집어 논하는것은 아닙니다.
          
피곤해 18-08-24 00:07
 
구성원 전체의 합의가 되지 않았으므로 그 수단은 무질서 폭력의 형태를 취할수 밖에 없으며

이런 폭력은 합의하지 않은자의 권리를 제약하는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필요로하고 그래서 그것을 탄생시키며

이로 인해 보통 독재자가 탄생하고 합의하지 않은자에 대한 질서 폭력으로 이어짐...

그리고 이런 질서 폭력은 다시 첫줄에서 말한 무질서 폭력을 탄생시키며~~~반복됨
               
에스프리 18-08-24 08:24
 
아 정말 피곤하군요 ㅜㅜ
 
 
Total 4,89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891
2848 천국은 존재할까? (16) 레종프레소 08-27 812
2847 그려 놓고 보니, 만족스럽네요. (13) 대도오 08-26 475
2846 인간에게 부여된 자유의지에 대해서 (201) 환9191 08-26 824
2845 목사가 타락하는 이유 (우리 같이 설교 들어요) (6) 베이컨칩 08-26 793
2844 '그것이 알고 싶다'(충격) (3) 우주신비 08-26 775
2843 천국과 지옥을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예수쟁이들의 간증 (11) 우주신비 08-25 797
2842 개인적으로 기독교 신도들이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게 느껴집니… (11) 팅동탱동 08-25 535
2841 몰렉은 여전히 역사하고 있습니다 (4) 베이컨칩 08-25 434
2840 다윗-솔로몬의 연합왕국에 대한 고고학의 입장 (43) 지청수 08-24 1099
2839 인도 영화 P.K 에서 나온 명언 (6) 침벹는언니 08-24 747
2838 "부목사가 미성년자인 나를.." 교회서 유서로 폭로한 신학도 (1) 우주신비 08-24 694
2837 누굴까요? (7) 대도오 08-23 588
2836 피곤해...피곤해교가 피곤한 이유 (6) 피곤해 08-23 583
2835 어제 약속한 아리우나의 타작마당 관련 글 입니다 (33) 환9191 08-23 843
2834 뻘 생각..ㅋ (16) 피곤해 08-22 481
2833 아브라함에 관한 어이없는 기록들 (51) 지청수 08-22 2080
2832 바로의 자유의지를 침해한 야훼 (59) 지청수 08-22 717
2831 "목사가 조카·신도에 성폭력".. (6) 우주신비 08-22 544
2830 종철게에서 느낀 바는 (3) 계피사탕 08-22 524
2829 여수 사시는분 (4) Devilous 08-22 368
2828 포인트 핵심 (43) 대공자 08-22 514
2827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한 이유 (100) 환9191 08-22 1456
2826 인간의 동물성과 최신진화론 (13) 발상인 08-21 634
2825 생각합니다 나는 이렇게 (3) 대공자 08-21 321
2824 이제보니까 여긴 무신론자 게시판이네요 (28) 아스카라스 08-21 659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