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8. 13:59
[유전] [오후 1:59] "반면에 “지금” 일어나는 일은 너희의 처리 과정보다 먼저 일어나서 너희가 처리해주길 기다리고 있다. 이것을 단순하게 표현하면. 나는 언제나 너희보다 한 걸음 앞서 있다." - 신과나눈이야기 3권
유전: 금강경의 여몽환포영(현상계는 꿈,환상,거품,그림자와 같다)과 같이 이 세계는 매트릭스이고 그 매트릭스 시스템에 있는 존재는 4상 즉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을 여의어야 하는데, 내(아)가 있다는 상, 자신이 인간(인)이라는 상, 자신이 중생이라는 상, 자신에게 목숨(수)이 있다고 하는 상 등 어떠한 상이라도 이 현상계에서는 환상임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죠. 이 전체를 묶어 "나(我) 라고 할만한 것이 없다(無)"는 무아사상은 자신이 의념을 일으키는 생각 조차 자신의 생각이 아닌 외부의 손님에게 받은 메시지이며 인간은 오로지 선택만 가능하고 그 선택의 모든 방향에 이미 업보가 배치되어 있고 그 선택 후에도 헤아릴 수 없는 변화에 대해 각각 미리 준비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유전] [오후 2:14] "참된 자신(참나)"의 경계에 들어서면 그 매트릭스 시스템에서 이루어지는 현상이 남들과 보고 듣는 것은 같지만, 그 속에서 법(시스템)이 모든 원인에 따라 연속적으로 이어져서 연기(緣起)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중아함경,p. 241) - 법륜을 굴린다는 의미
연기를 보는 사람은 법을 보며 법을 보는 사람은 연기를 보느니라.
(緣起를 見하는 者는 法見하며 法見者는 緣起를 見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