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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15 21:18
골든글로브 후보 배우 오영수 발언
 글쓴이 : 유전
조회 : 590  

https://youtu.be/yhMtxNpXRek
위 링크 영상: 골든 글로브 연기상 후보 오영수 배우의 인터뷰 공개되자 전 세계 눈물흘리는 이유. 조회수 45,212회 2021. 12. 15.

배우 오영수 발언: "우리 사회가 1등 아니면 안될 것처럼 흘러갈 때가 있어요. 2등은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것 같죠. 2등은 1등에 졌지만 3등에는 이겼어요. 사실 우리 모두가 승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승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최선을 다해서 내공을 가지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승자고, 우리가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산 속에 꽃이 있으면 젊을 땐 그 꽃을 꺾어가지만 나이가 내 나이쯤 되면 그냥 놓고 오죠. 그리고 다시 가서 보죠. 그게 인생과 마찬가지예요. 그냥 있는 그대로 놔두는 것, 그게 쉽지가 않죠." "제가 우리 말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말이 '아름다움'이란 말입니다. 여러분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나는 절대 순수예술을 추구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전에도 상업 광고를 찍은 적이 있다. 그러나 깐부는 이 작품의 핵심요소이며 그것을 전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다. 그것을 이용해서 광고를 찍는 것은 작품의 의미를 훼손시키니 완곡히 거절했을 뿐이다." 

[유전] [오후 9:08] 산 속의 꽃을 꺾어 집으로 가져갈 것이냐 마느냐의 화두는 에리히 프롬의 저서 "소유냐 존재냐(to have or to be)"에 등장하는 이야기죠. 이 꽃을 꽃이 아닌 돈과 명예 그리고 소유하고픈 이성 등으로 이해해도 됩니다. 아름다움 이라는 발언과 관련하여 최근 며칠 동안 내 화두로 계속 떠오르는 것이 아름다움이었는데 제법실상 연기법에 따른 연동입니다.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여자 수학 선생님의 훈화 중에서, 어느날 어떤 부부의 7세 정도의 딸이 더러운 개천 가에 있는 지저분한 쥐를 보고 "아름다워라" 하여 그 부부에게 물었더니 부부가 세상을 아름답게 인식하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아름답다는 말을 자주해서 딸도 입버릇 처럼 따라한다고 말했다는군요. 아름답다는 인식은 주관적 관점이고 이것은 내적 외적 요인에 따라 언제든지 인식을 달리할 수 있죠. 미래에 개천 가의 쥐는 천연기념물로 아름다울 수도 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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