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앞으로 현재의 종교들 도 미래에는 그리스로마 다신교 같이
신앙의 대상이 아닌 단순한 고대신화 이야기 꺼리로 격하될 것인데
이렇게 종교가 점차 힘을 잃는 건 한마디로 종교가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무신론이 대중의 설득력을 얻어서 종교들의 허구가 폭로되어
사람들이 종교의 교리를 의심해서 종교인구가 줄어드는게 아니고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과 종교가 점차 유리되어서
점차 종교의 역할이 줄어들어 관심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즉 종교는 일부 노인들들의 구닥다리 전통에 불과하고
더이상 생활이나 사회활동에서 종교가 가져다 주던
심리적 이득이나 사회적 비중이 낮아져서 사람들이
종교에 무관심해지기 때문이다.
즉 종교의 가장 큰 적은 교리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종교생활에 대한 일반인들의 무관심이 될 것이다.
게다가 교회에서는 뭐그리 하라는게 많고 참석해야 하는 집회도 많은지
도저히 일상 생활인들은그거를 따라가기도 벅차게 되어서
자연히 너무 번거로와서 종교생활을 멀리하게 되어간다.
게다가 그 교리라는 것도 뭐가 그리 복잡하고 이해하기도 쉽지않고
별로 상식적이지도 않고 또 내 생활에 별로 도움이 되는 것 같지도 않다.
이미 유럽에서는 교회참석 비율이 크게 줄었는데
딱히 기독교가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이제 교회출석하지 않아도 그를 대체할 만한
사회적 모임이나 교류기회가 많아지고
과거 교회나 교회모임이 했던 역할을 할 것들이 많아졌다.
또 농경이나 정주생활에서 도시화 산업화되어
더이상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가지는 비중이 없어졌다.
또 과거에 요란하던 종교적 기념일들도 비중에 낮아지고 있다.
그리고 과거 종교교리가 행했던 일반인의 교육이나 생활철학이나
도덕적 교사 역할도 점차 학교나 일반사회나 일반 학문이 대체하고 있어서
굳이 귀찮은 종교생활을 하지 않아도 아쉬운 것이 없어진다.
한마디로 자신의 삶에 종교가 별로 상관이 없어서 관심이 낮아진다.
그래서 종교생활은 그냥 노인네 들의 그들만의 리그일 뿐이고
몇몇 구닥다리 괴짜들의 취미생활로 전락하게 된다.
즉 종교가 일반인들의 생활과 무관한 구닥다리 전통으로 여겨져
점차 생활에서 비중이 줄어들고 잊혀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