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종교를 옹호하시는 분들 중에서 이런 태도를 보이는 분들이 있다.
개독먹사나 땡중들 또 교회나 절의 부패나 비리 또는 신도 들의 일탈등의
문제는 개인이나 조직 또는 세속적 욕망의 문제일 뿐이고
그렇다고 종교 자체를 백안시하거나 매도 해서는 안된다는 태도.
이건 마치 전쟁으로 온갖 비극이 생기고 비인간적 행위가 저질러 지지만
전쟁 자체는 문제없는데 군인이나 군대가 문제라는 식의 태도에 불과함.
전쟁에서 그런 비극적 비인간적 일이 생기는 것은 갈등을 무력으로 해결라고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총과 무기를 들려주었기 때문에 필연적임.
마찬가지로 종교인의 부패 비리는 어떤 근거도 없는 옛날 이야기 책에
절대진리니 선이니 도덕이니하는 부당한 권위를 주고 부담을 지우고
권위를 행시할 권한을 목사나 중 같은 평범한 인간들에게 주었기 때문에
생기는 필연적인 결과 인 것임. 즉 절대권위를 인간에게 준 당연한 귀결임.
그래서 나는 내 글을 읽어온 사람이면 알겠지만 그런 목사 중 교회 절의
부패나 비리 문제를 비판하거나 그걸 비판의 근거로도 삼는 경우가 적음.
그건 인간이나 인간의 모임이면 어디나 있는거니까.
다만 그런 불완전한 인간이 쓴 불완전한 책에 턱도없는 절대권위를 부여하고
따라서 그 를 다루는 목사나 교회 중과 절에 턱도없는 권위를 부여하고
비판을 금지했기 때문에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 하듯 부패한 것이다.
종교와 과학이 무엇이 다르냐면 과학은 끊임없이 비판을 수용하고
오히려 가장 성공적으로 비판한 사람을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여기는데
종교는 비판하면 이단으로 몰리고 정통을 수호하는 사람을 위대한 성인으로 여긴다.
그래서 비판이 없는 종교는 절대로 부패할 수 밖에 없는 거다.
평범하고 실수나 오판을 하는 인간에게 종교적 권위라는 절대무기 총을 쥐어주고
절대적 사명감을 주어서 비판을 금지시키고 그들을 불완전한 세상에 내보내면
그들이 비이성적 비인간적 비극이 나는게 당연하고 성자차럼 행동하는 것이 이상한 거다.
즉 종교가 악의 소굴이 된 근원은 바로 종교가 절대진리라고 주장하고
비판을 막은 것에 기원하는 거지그 부패한 목사나 중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히 악인이거나 허약한 인간이어서가 아니다.
이세상에 종교가 주장하는 절대 진리 절대 권위를 감당할 수 있는 인간이나 인간의 모임은 없다.
그런 예수나 석가모니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예수 제자도 예수를 돈에 팔아먹었다.
그러니 같은 가르침을 배운 목사니 교회가 예수를 팔아먹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하다.
한국교회가 코로나 소굴이 된 문제만하더라도 인간중에는 멍청한 사람도 있어서
코로나 방역을 어기거나 백신을 맞지 않는 비상식적 행동을 할 수는 있는데
문제는 그게 목사의 입에서 그런 멍청한 말이 나오면 신도는 비판이 불가능하다는 거다.
그러니 목사가 멍청하거나 사악한 비상식적 말을 해도 그게 신도들의 상식과 이성을
뚫고 절대 권위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신도들도 그런 멍청이로 만드는 거다.
즉 목사가 멍청한 것이 문제가 아니고 바로 멍청한 목사의말 도 신도들의
상식을 뛰어넘을 수'있도록 종교에 이성과 상식을 넘을 수 있는 절대적 권위를
부여한 것 자체가 만악의 근원이고 문제의 핵심이다.
만약 종교를 이성과 상식 아래에 두고 그냥 중세/고대문화 오타쿠 동호회
정도로 운영한다면 종교의 해약의 99%는 없앨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