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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21 17:38
부처 세계의 족보
 글쓴이 : 유전
조회 : 959  

부처의 세계에도 족보가 있는데 가장 위에 비로자나불이 있죠. 여자는 성불을 할 수 없다고 설법이 되어 있지만 딱 하나 예외가 있으니 비로자나불이죠. 비로자나불(대일여래)은 태장계(자궁 세계)라고 해서 우주 전체가 비로자나불의 자궁 안에 속한다고 설법되어 있어 자궁이 없는 남성이라기 보다 여성성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법화경에서 석가모니 앞에 나타난 동해(인도대륙에서 보면 한국 동해와 일치. 즉 태평양)용왕의 8세 딸이 석가모니에게 3천대천세계가 담긴 보석을 주면서 그 즉시 성불을 하고 함께 있던 대중들의 클라스를 승급해주는 게임의 클리어 같은 위신력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것을 두고 성철스님을 출가시키게 한 "증도가"에서 8세 '용녀가 (무조건) 옳다'고 했고 이것을 부정하는 깨달은 고승은 없죠. 비로자나불 자체는 청정법신이어서 불교에서 유일하게 무조건 옳을 수 있는 존재인데 그 법신 자체는 청정하지만 보신불(보현보살)과 화신불(용녀)이라는 아바타를 세상에 나오게 할 수 있죠. 그래서 용녀가 비로자나불의 화신이라는 예측이 연기법적으로 가능합니다. 여자는 성불할 수 없다는 법화경 내에서의 언급을 무시하고 성불을 했는데 여자이면서 인간도 아닌 용녀죠. 그게 옳을 수 있는 존재는 비로자나불이 유일합니다. 불교나 법이 있기 전 부터 있던 존재이기 때문에 석가모니가 여자는 성불 할 수 없다는 미래형 설법에 위배되는 것도 아닙니다.

화엄경에서 비로자나불 이후에 나온 부처 중에 노사나불은 수 많은 겁 세월 이전에, 석가모니의 지구 인도에서의 아버지 정반왕과 마야부인이라는 같은 이름으로 부부로 있으면서 정반왕이 연못에서 놀고 있는 마야부인에게 연꽃 속에서 태어나는 자신의 아바타(화신)를 갓 태어난 아기로 만들어 마야부인에게 주며 우리들의 아이니 잘 키우라고 한 후 그렇게 자라난 존재가 노사나불 입니다. 즉 노사나불은 오래된 부처 세계 이전에 정반왕과 마야부인 사이에서 정반왕의 분신을 갓난아기로 만든 후 키워 노사나불이 되게 하고 그 이후로는 석가모니와 같이 성불을 이루려고 인간의 몸을 받은 존재가 있을 때 항상 마야부인이라는 이름으로 같이 하생하여 부처를 낳는데 석가모니불 이외에도 그렇게 나온 부처의 수 많은 이름이 화엄경에 기록되어 있죠.

정리해 보면, 비로자나불의 아들 격이 노사나불(정반왕)이며 범망경에서 노사나불의 수 많은 화신불이 석가모니불이라고 설법되어 있으니 노사나불의 아들 격이 석가모니불에 해당되며 석가모니불의 아들 격이 미래의 부처 즉 미륵보살이자 미래의 미륵불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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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22-04-21 18:36
 
(화엄경) 선남자여, 그 때의 그 일체법사자후원개묘음왕(一切法師子吼圓蓋妙音王)이 어찌 다른 사람이겠느냐. 지금의 저 노사나(盧舍那) 여래·응공·등정각이 바로 그 사람이요, 그 정광왕(淨光王)은 지금의 저 정반왕이며, 그 연화광(蓮華光) 부인은 지금의 저 마야(摩耶) 부인이요 그 때 그 나라 인민들은 지금의 이 대중들이니, 이들은 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않게 되어, 혹은 초지(初地) 내지 십지에 머물면서, 큰 원을 성취하여 모든 법문에 머무르고 방편의 도를 닦아 일체지를 구하여 모든 해탈에 머무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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