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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02 01:27
(바울 묵시록 비평) 자신의 수준에 맞는 천국(지옥)을 보게 됨
 글쓴이 : 유전
조회 : 366  

2024.04.02 01:01
필자: 유전(mindbank)

(본문 하단 "바울의 묵시록" 문서파일 참조)

"바울의 묵시록" 이라는 외경이 있어서 보았는데 그 내용의 조잡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군요. 이렇게 영적으로 얻은 앎을 영지(靈知, 그노시스)주의 라고 하는데 심오한 불경의 세계관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에서 채널링 메시지를 받아, 책과 영화로 제작된 "신과나눈이야기 1,2,3권" 내용과 비교하면 너무나 하급 수준의 세계관적 기록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 1,2,3권 외에 동일 저자의 다른 저작물의 메시지 또한 원래의 신과 매우 다른 세계관에 속하고 그 수준도 신나이 1,2,3권에 비해 낮기 때문에 주의 바람. 이런 일들은 모든 영적인 앎에서 매우 흔하고 반복적으로 몇천 년간 이루어져, 메시지를 받는 자 조차 구분할 수 없고 그 차이를 모르게 이루어지고 있음)

바울 묵시록을 절반 정도만 보고 더 읽을 가치를 느끼지 않아 중단하였는데 그 안의 대표적인 몇 가지 사례를 보면,

-
"나는 천사에게 묻기를 『주여, 이 물의 흐름은 무엇입니까』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는 『이것은 해양(海洋)이다.』라고 말하였다.
거기서 나는 갑자기 하늘로 뛰어나왔다. 그리고 온 땅을 비추고 있는 것이 하늘의 빛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거기에는 은보다도 일곱 배나 밝은 토지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주여, 이 장소는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그는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약속한 땅이다. 너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다.]라고 쓰여 있는 말을 들은 일이 없느냐. 즉 의인들의 영혼은 육신에서 나오면 일시 이 장소에 보내어져 온다.』 그래서 나는 천사에게 말하였다.
『그렇다면 이 토지는 때에 앞서서 계시되는 것입니까』라고 말하자 천사가 나에게 대답하였다.
『네가 전파하고 있는 그리스도가 와서 지배하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제일의 땅은 없어지고 이 약속의 땅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마치 이슬이나 구름과 같을 것이다. 또 그 때에는 영원한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모든 성자와 함께 거기서 와서 살고 천년 동안 그곳을 지배할 것이며 그들은 이제 네게 보일 음식을 먹을 것이다.』"
-

예수가 천년 동안 지배할 땅이라는 자체가 한심한 내용이죠. 천년 후에 그 땅은 어떻게 하고 또 예수는 어디로 간다는 것일까요? 이미 바울 시기 이후의 천년은 지났습니다.

또 여러 곳 가령, "황금문, 포도원(1만그루의 포도나무) 등"을 보여주고 데려간 "그리스도의 성읍"이라는 곳의 묘사 일부분을 보면, 

-
"나는 안으로 들어가서 그리스도의 성읍을 보았는데 그것은 완전히 황금이었으며 열 둘의 벽이 그것을 둘러싸고 열 둘의 탑이 그 안에 있었다. 하나하나의 벽은 일 스타디온씩 떨어져 있었다. 나는 천사에게, 『주여, 일 스타디온이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하고 물으니 천사는 대답하기를, 『그것은 주 하나님과 지상에 있는 인간 사이의 거리로서 그리스도의 성읍은 비할수도 없을 만큼 큰 것이다.』 라고 나에게 말하였다. 열 두 문은 성읍의 주위에 있었는데 매우 아름다웠으며 또 성읍을 둘러싸고 있는 네 개의 강이 있었는데 하나는 꿀밀의 강이고 하나는 젖의 강이며 하나는 포도주의 강이고 하나는 올리브유의 강이었다. 나는 천사에게 『이 성읍을 둘러싸고 있는 이들 강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나에게 말하였다. 『이러한 것은 이 약속의 땅에 사는 사람들을 위하여 풍부하게 흐르는 네 줄기의 강이며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즉 꿀밀의 강은 비손, 젖의 강은 유브라데, 올리브유의 강은 기혼, 포도주의 강은 티그리스라고 불린다. 의인들은 생명이 있는 동안 이러한 것들을 자유로 할 수가 없어 그것들에 굶주리고 주 하나님을 위하여 스스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 그러기 때문에 그들이 이 성읍에 들어오면 주님은 그들에게 이러한 것들을 더 없이 풍요하게 주신다.』"
-

기껏 천국에 갔더니, 엄청나게 많은 황금으로 된 성읍을 보여주고 구약의 "젖과 꿀이 흐르는"이라는 말이 그저 비유로 된 표현인 줄로만 알았더니 실제로 "꿀밀의 강, 젖의 강, 포도주의 강, 올리브유의 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조금 더 읽어 내려가면,

-
"나는 천사에게 『주여, 할렐루야를 외치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천사는 나에게 대답하였다. 『그렇다.그러니 누군가가 할렐루야 하고 노래하고 있는데 거기에 함께 노래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은 죄를 짓는 것이 된다.』 그래서 나는, 『주여, 만약 누군가 어린아이들 경우에도 똑같이 죄를 짓는 것이 되는 것입니까.』 라고 물었다. 천사는 대답하였다. 『아니다. 그렇지는 않다. 그러나 함께 노래할 수가 있는데도 부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시(輕視)하는 것으로 보아라. 자기의 창조자이신 주 하나님을 찬미하지 않는 것은 거만한 일이며 인간으로서 타당치 못한 일이다.』"

위와 같은 멘트를 남긴 후 곧바로 다음과 같은 일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
『나를 따라오너라. 하나님을 모독한 자와 죄인의 영혼을 보여 주겠다. 그러면 그 장소가 어떤 곳인가 알 것이다.』 
나는 천사와 함께 출발하였는데 그는 나를 해가 지는 곳을 통하여 데리고 갔다.
그리고 나는 하늘의 시작부터 큰 흐름 위에 기초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서 『이 물의 흐름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이것은 온 땅을 둘러싸고 있는 해양(海洋)이다.』라고 나에게 말하였다. 해양의 좌측으로 왔을 때 나는 바라다보았는데 이 장소에는 빛이라고는 없고 어둠과 슬픔과 한탄만이 있어서 나는 큰 한숨을 몰아 쉬었다.
나는 거기에서 불의 강이 끓고 있는 것을 보았으며 그 강에 많은 남자와 여자가 들어가 있는데 그들 중 어떤 자는 무릎까지 어떤 자는 배꼽까지 어떤 자는 목까지 어떤자는 머리끝까지 가라 앉아 있었다. 나는 천사에게 『주여, 저 불의 강 속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천사는 나에게 대답하기를, 『이 사람들은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사람들이다. 즉 그들은 의인의 수 가운데에도 또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의 수 가운데에도 찾아 볼 수 없다. 그들은 지상에서 살아 있을 때 죽음에 이르기까지 며칠 동안은 기도하는데 보내고 다른 나날은 전적으로 죄와 간음하는데 나날을 보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나는 『주여, 무릎까지 불 속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라고 묻자, 천사는 나에게 대답하였다.
『그 사람들은 교회에서 밖으로 나가면 다른 종류의 말을 지꺼리는데 몸을 던진 사람들이다. 그리고 배꼽까지 가라앉아 있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고 있으면서도 간통(姦通)하여 죽을 때까지 그 죄에서 벗어나지 않은 사람들이다."
-

위 장면 이후, "영혼이 던져진 후로 5백년 동안 바닥에 닿지 않을 구덩이", "철봉으로 노인의 내장을 도려내고 있는 천사", "돌을 던져 얼굴을 상하게 하는 천사", "입과 코에서 구더기가 나오는 죄인", "입술과 혀를 가위로 찢는 천사" 등등의 모습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미가엘(미카엘) 천사가 등장하는데,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부르고 있습니다.

-
"그 사람들은 이 말을 듣자 몹시 외치고 또 울며 모두 소리를 합쳐서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라고 말하였다. 나 바울도 한숨을 쉬면서 말하였다.
『주 하나님이시여, 인생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사람의 아들들을 불쌍히 보아주소서. 인생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

천사인 미카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르고 그에 비해 사람의 아들들을 불쌍한 존재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의 뜻과 완전히 다른 세계관입니다.

바울의 묵시록은 위와 같은 조잡한 세계관 때문에 오늘날까지 정경으로 인정되지 못하고 외경으로 취급되고 있지만 필자(유전)는 위 묵시록은 사도 바울이 직접 하늘에 올라가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다만 그곳이 예수의 천국은 아닌 것이며, 요한이 신약 성경 복음서 중에서 가장 수승한 복음서인 요한복음을 기술했지만, 다시 말년에 밧모 섬에 유배되어 사랑이 아닌 원한과 복수의 심정을 담은 저주의 요한계시록을 기술한 것과 같이 또 위 바울의 계시록(묵시록)과 같이 영적인 앎(그노시스)이 있더라도 항상 거짓과 진실을 구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누가복음) 몸의 등불은 당신의 눈입니다. 당신의 눈이 단순하면 당신의 온몸도 밝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악하면 당신의 몸도 어둡습니다. 그러므로 잘 살펴보십시오. 어쩌면 당신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일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당신의 온몸이 밝아 어두운 부분이 전혀 없다면, 등불이 그 광선으로 당신을 비출 때처럼 온통 밝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선한 사람은 자기의 선한 보물에서 선한 것을 내지만, 악한 사람은 자기의 악한 보물에서 악한 것을 냅니다. 내가 당신들에게 말하는데, 사람들은 자기들이 하는 모든 무익한 말에 대하여 ‘심판 날’에 답변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말로 당신은 의롭다고 선언 받을 것이며, 당신의 말로 당신은 유죄 판결을 받을 것입니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로마서13장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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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24-04-0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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