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6-06-17 16:50
협박, 저주 영업질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
 글쓴이 : 지나가다쩜
조회 : 740  


신부감 처녀를 강에 바치지 않으면
하백이 노한다는 개구라 협박, 저주 영업질에 대처한 서문표의 고사 입니다.

---------------------------------------------------
좀 시간이 걸려도 더 예쁜 처자를 구해야 되니까 무당께서 하백에게 가서 이런 사정을 직접 아뢰주시오”라고 말하고 군사들을 시켜 늙은 무당을 강물에 집어던지게 했다.

서문표가 다시 입을 열었다. “무당 할멈이 왜 이리 돌아오지 않는가. 누가 가서 좀 모셔 와야 되겠다”라면서 이번에는 무당의 제자 한 사람을 물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리고 또 다시 사람을 기다리는 시늉을 했다.

서문표가 입을 열 때마다 사람이 하나씩 강물로 들어가서 무당의 제자도 벌써 셋이나 사라졌다.

“무당하고 제자들이 여자다보니 하백에게 말씀을 드리기 어려운 모양이야. 이런 일은 그래도 장부가 나서야지”라며 이번엔 삼로를 강에 빠뜨렸다.

이미 사람들은 넋이 다 달아나 있었다. 특히 그동안 ‘하백과의 결혼’에 관련된 자들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 어느 순간에 그동안 마을에서 행세하던 사람들은 전부 하백의 손님으로 강바닥에 가 있는 상황이 됐다.

서문표가 “삼로마저 오지 않는데 이걸 어떡해야 되나”라며 아전과 마을 유지를 돌아보는 순간, 시장의 시선이 의미하는 것을 알아차린 이들은 이마에서 피가 나도록 그 자리에서 땅에 머리를 조아리고 목숨을 빌었다.

전통의 무당권력과 싸움이 일단락 된 걸 깨달은 서문표는 여전히 천연덕스럽게 모든 상황을 종료했다.

“하백께서 손님들을 오래 머무르게 하는 모양이다. 일단 오늘은 모두 돌아가.”

---------------------------------------------------

원본 링크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7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주예수 16-06-17 17:17
 
결국은 올바른 대처법이란,
아예 박멸시켜 버려야 한다는 것이군요.
     
환타사탕 16-06-17 17:50
 
입만  나 불거리지말고  박멸해보라니깐 ㅋㅋ

능력도  배짱도  없는  새끼들이  나불거려봐야
털끝 하나도  타격이 없지만  말이야 ^^
          
지나가다쩜 16-06-17 17:54
 
우쭈쭈쭈...
          
주예수 16-06-17 18:05
 
사탕 주제에 화가 많이 난 모냥이군요. ㅎㅎ
               
환타사탕 16-06-17 23:02
 
내가 너냐 ㅋㅋㅋ
                    
지나가다쩜 16-06-17 23:25
 
우쭈쭈쭈...
          
moim 16-06-17 22:15
 
냠냠
레종프렌치 16-06-17 21:11
 
그래서 제가 그랬잖음....현대판 분서갱유가 답이다고....

기독경관련 책은 다 불살라 버리고, 개독새끼들은 다 파묻여 죽여야 한다고....

다 묻을 필요도 없음....여의도광장에 예수쟁이들 다 끌어다 놓고 몇몇 대형교회 목사새끼들만 묻어도 무릎꿓고 살려달라고 눈물콧물 다 흘리고 발발거리며 빌 것들임.....천국갈 기회인데 죽어도 천국 가는거 싫다면서 살려달라 할 넘들임..
     
지나가다쩜 16-06-17 22:52
 
끄덕 끄덕...
     
환타사탕 16-06-17 23:01
 
해보라니깐  말만 뻔지르르하는 겁쟁이님.ㅋㅋ
          
지나가다쩜 16-06-17 23:17
 
우쭈쭈쭈...
 
 
Total 4,9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5221
2725 신천지는 정상적인 종교가 맞나요? (9) 라파이치 12-24 745
2724 (올바른 기독교).10편.. (2) 돌통 01-23 745
2723 20세기 전파망원경으로 증명된 옛 성경의 별자리 (10) 앗수르인 09-18 745
2722 목사짓하는 사탄의 종자 (3) 행복찾기 01-23 745
2721 [ 주님의 군대? ] 진짜 GR도 이런 GR이 없네요. (11) 아날로그 03-10 744
2720 성경의 부활은 세 종류, 심판의 부활과, 의인들의 1차 부활과, 천… (28) 앗수르인 10-06 744
2719 미리암 하니까 생각나는 설교 (9) 지청수 01-11 744
2718 고민된다.... 킁~ (19) 유수8 09-07 743
2717 공(空)에 대한 이해 (26) ncser 04-09 743
2716 불 속에서 뛰다가 타서 죽다.... (5) 태지1 07-11 743
2715 철학 어렵네요.. (19) 바니바니 05-21 743
2714 개신교가 천주교보다 죄를 더 많이 짓고 반성도 안 하는 이유 (7) 지브릴시세 01-06 743
2713 . (13) 공무도하 06-17 742
2712 인간의 본질 (7) 시골가생 08-12 742
2711 들리진 않아도 읽기는 하는 대도오를 위한 느린 영어 (64) Thomaso 09-07 742
2710 목사님들이 하시는 일이 너무 많으세요. ㅠㅠ (5) 주예수 02-08 742
2709 검사가 뇌물과 성상납을 받아도 무죄가 되는 경우 (1) 유전 03-22 742
2708 불교 종무원의 횡포 (8) 환타사탕 06-15 741
2707 협박, 저주 영업질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 (11) 지나가다쩜 06-17 741
2706 토트신 (15) 대하리 06-16 741
2705 신천지 처벌과 관련하여... (3) 쉿뜨 03-23 741
2704 국민투표를 해서 검찰청 자체를 없애야겠습니다. (4) 유전 03-26 741
2703 한편으로는... (14) 이리저리 06-08 739
2702 과학에 대한 맹신 (8) 미우 06-20 739
2701 무신론도 (110) 기가차네 08-11 739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