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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8 15:18
[맛집] 잔치국수 곱배기 3,000원
 글쓴이 : sangun92
조회 : 4,414  

시간이 나기에, 용산 전쟁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갔다오기는 했지만, 전부 아들 녀석들의 체험학습차 간 것들이라

내가 찬찬히 보고 싶었던 것들을 제대로 보지 못햇던지라

이번에 제대로 보겠다는 욕심에 혼자 갔다 왔습니다. 

  

점심 시간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지라

점심을 먹고 들어가겠다는 생각에 근처의 국수집을 검색. (면 성애자...)

검색해보니 삼각지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효창공원앞역에

"국수집"이라는 상호의 가게가 있다기에 그곳으로 갔습니다. 


경의중앙선 (6호선 환승) 효창공원앞역 5번 출구로 나가면서

우측의 자그마한 골목을 보면 삼성 관련 가게가 하나 보이고, 그 우측에 국수 가게가 보였습니다.

상호는 "국수집". 

들어가보니 자그마한 가게인데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열무국수 등이고, 모두 3,000원.

특이한 것이 곱배기도 같은 가격인 3,000원.

  

잔치국수 곱배기를 시켰습니다.

국물은 멸치육수.

엄청 진하다, 맛이 깊다 등등의 수사를 동원할 필요가 없는, 그냥저냥한 멸치 육수.

그리고 곱배기라고 했는데, 그 양이 보통과 곱배기의 그 어디쯤... 

  

맛을 보기 위해 갈만한 곳은 아닌 것으로 생각되고

그냥 근처에 갔다가 배를 채우기 의해 들린다면, 저렴한 가격에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곳.  

  

위치와 관련 블로그 글들을 보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           

https://place.map.kakao.com/11076464#review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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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rHead 20-02-08 15:23
   
오 가격 좋군요 !
꾸암 20-02-08 17:59
   
멸치육수 우러낼때 반나절 물에 담가 냉장보관합니다.이때 양파 버섯 다시마 고추 파등 있는것 같이넣고 한12시간후에 꺼내 3분정도 끓입니다. 진합니다. 참고로 멸치똥안뺍니다.볶지않습니다. 그냥 툴툴털어서 물에 담가둡니다. 3분끓인멸치를 먹어보면 밍밍하죠. 많이끓여 냉동보관하면 편리.

육수에 멸치액 한숫가락반정도 다시다(라면스프 양으로 1/3정도)넣고 간하고 파송송 고춧가루 적당해서 아무김치와 먹으면 일반 잔치국수집맛으로 먹을수있습니다.(보장X)
 
*유튜브 수십번 뒤지고 귀차니즘 최대한 수용해서 낸 결과치.
     
축산업종사 20-02-23 10:43
   
걍 백종원 훈연 멸치 이용하면 업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뭐꼬이떡밥 20-02-08 22:49
   
지하철 1.5정거장 거리군요..
벌레 20-02-08 23:04
   
왜 뜨신밥 놔두고 국수를 먹는 건지 이해불가 (전라도사람 입장)
     
sangun92 20-02-09 07:17
   
면을 많이 좋아하다보니...

그리고 전라도식 백반을 이해하지 못하는 옛날 사람.
옛날식으로 말하면, 음식을 남기는 것은 천벌을 받을 일.
그런데 도저히 반찬을 다 먹어치우지 못할 정도로 쌓아올리는 차림을 보면서
음식을 저렇게 낭비해도 될까 싶음.

예전에 다니던 직장은 CJ에 의뢰해서 부페식으로 식당을 운영했는데
내 경우는 받아온 음식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치웠음.
김치 국물까지 다 마셔서 없앨 정도로.
     
Collector 20-02-10 23:42
   
전라도 사람들도 국수 좋아하고, 국수집이 넘쳐나는데 이 무슨...ㅡㅡ;;
     
부분모델 20-02-11 15:55
   
전라도 사람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면서 왜 전라도 사람이라고 쓰는 거지?
anna 20-02-08 23:22
   
잔치국수 먹을때 김치가 중요해죠
     
sangun92 20-02-09 00:40
   
그냥저냥한 배추김치와 깍두기.
깁스 20-02-09 02:00
   
아 어딘가 했네
단거 싫으신분들은 입 맛에 안맞을수있어요
블로그 보고 갔다가 너무 달아서
김치도......
암튼 저비용에 가신다면 말리진 않게지만
도저히 추천은 불가한 집임
구름에달 20-02-09 09:24
   
국수는 동인천역 북광장 용대네국수.
단골집입니다.
김치는 물론 절대로 중국산 쓰지 않습니다.
겉절이와 익은 김치 두 가지.
직접 담가서 내놓습니다.
갈 때마다 매일 고무다라에 절이는 배추.
우동식 국물이 아닙니다.
북어 대가리와 멸치 그리고...
사골 곰탕국수 같은 맛이...
손님이 줄을 잇죠.
메뉴는 비빔국수와 감자만두 그리고 삶은 계란이 전부.
가격은 4천원...

들어가면서 소중대 요청하면 됩니다.
부분모델 20-02-11 15:58
   
면종류라면 환장을 하는 제 입장에서는 아주 착한 가게군유 ㅎ

반찬도 아무 김치나 겉절이 둘중 하나만 있음 뭐든 잘 먹어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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