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글을 읽고 혈압올라서 욕하시거나 비난하실 분도 있으시겠지만
저의 짧디 짧은 역사지식으로 말미암은 소견일뿐이니 너그러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부여에서 권력다툼에 밀려 도망쳐와서 세운게 고구려고
고구려에서 권력다툼에 밀려서(정확히 모르겠음?) 내려와 세운게 백제고
백제멸망후에 내려가서 거의 세우다시피 한게 일본이고
신라는 백제문화를 융합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많이 사라졌고
일본은 백제의 귀족과 왕족들이 거의 다 건너가서 백제문화를 거의 그대로 전승시켰습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가 부여를 우리역사라고 하듯이 일본이 백제를 자기역사라고 해도
보는 시각에 따라 수긍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전 솔직히 백제는 두나라가 공유하는 역사이지만 한국보단 일본에 더 가까운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본문화의 근간이 백제이니까요.
어차피 고대의 나라가 현재의 나라와 딱 선을 긋고 니역사니 내역사니 하는것도 좀 우습게 느껴집니다.
제 생각엔 부여, 발해는 한국역사이자 중국역사이기도 하고(고구려는 솔직히 거의다 한국역사라고 봅니다.)
백제또한 한국역사이자 일본역사이기도 합니다.
물론 중국이 파렴치한 동북공정을 하는것과 일본의 말도 안되는 임나일본부설같은걸 외치는 지금은
저같이 생각하면 손해이겠지만 사실관계로만 볼때는 그렇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건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다 생각이 드네요.
현재 우리가 배우고 일본이 주장하고 중국이 우기는 역사라는건 다 자기가 잘났다고 우기는 수단이거나 땅 더 처먹으려는 수작에 불과한거 같습니다.
왠지 돌이 날아올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