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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1 06:52
[기타] 종이는 우리나라 겁니다.
 글쓴이 : 가상드리
조회 : 3,018  

뭔가를 발명했을 때 원조가 어디냐를 따지는데 확실히 원조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곳에서 다발적으로 발명됐을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중국에서 받아서 우리나라에 정착한 것도 많지만 중국에서 들여오기전부터 우리나라에 존재했던 것들도 많습니다.
 
중국한자에서 종이는 한자어 "지"를 씁니다. "종이 지"죠.
즉, 종이는 한자어가 아닌 우리나라 고유어고 중국에서 들여온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나라에 종이라는 게 있었다는 겁니다.
이걸 서구에 대입해보면 영어에 페이퍼가 있습니다. 페이퍼의 어원은 파피루스고 이게 서양종이입니다. 물론, 중국의 지랑은 만드는 방법이 다르고 불편해서 안쓰게 되었지만요.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는 종이라는 게 존재했었다고 보면 됩니다.
 
다른 예를 들면 한자는 "문" 입니다. "글월 문"이죠. 우리나라 고유어는 "글"이죠.
한자가 들어오기 전부터 우리나라에 "글"이 존재했다는 증거죠. 그 글의 수준이 그림수준인지 체계가 잡혀있던 것인지 불분명하지만 존재했었다는 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반대로 책이나 화약은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 거의 확실하죠. 우리나라 고유어가 없으니까요.
 
찾아보면 원조가 중국인 것중에 고유어가 존재하는 게 많습니다. 정확히 동일한 대상에 대한 언어가 아닐 수 도 있고, 수입후에 새로 만들어진 언어일 수도 있긴 합니다.
 
근거없는 제 주장이니 그냥 재미로 보시면 됩니다.
종이와 글은 원래 우리나라에 존재했던 것입니다. 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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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나라호빗 15-07-01 16:24
   
파피루스가 종이 원조지. 중국은 무슨 근거로 자기들이 원조라 하나? 중국은 우주도 자기들이 만들었다고 할 기세
없습니다 15-07-01 20:02
   
종이라는 어원은 닥나무 껍질인 저피(楮皮)에 어원을 두고 저피->조비->조해->종이로 변했음.
     
가상드리 15-07-02 06:45
   
저피에서 변했다는건 추측인 것 같네요. 현재까지 밝혀진 건 "죠ㅎ/죵희/종이"까지만 밝혀진 것 같습니다.
드르렁 15-07-02 00:38
   
헛소리.

그럼 잣죽, 전복죽의 '죽'은 중국말 죽(粥)에서 온 말이니까
우리나라에는 고유의 죽이 없었다는 논리가 성립하네.

글이란 말은 그냥 그림, 긁다, 그리다 이런 말에서 온 것으로
거창하게 '글'이란 말이 처음부터 단독으로 있던 것이 아님.
     
가상드리 15-07-02 06:54
   
죽이 중국음식일 가능성이 있고, 한자어가 사용되면서 고유어가 사라진 경우도 있으니 아닐 수도 있죠
     
비좀와라 15-07-02 14:44
   
글은 지금 우리가 일컫는 漢字의 본래명칭으로 우리 고유말이 맞습니다.  글은 정확히 갑골문자의 명칭이니 그림, 긁다, 그리다 에서 글이 파생 된 것이 아니라 글에서 이 들 단어가 파생이 된 것입니다.  참고로 漢字는 원나라 몽골이 자신의 파스파 문자와 구분하기 위해 불린 명칭에서 유래 한 것입니다.

지紙는 종이의 원래명칭이라기 보단 양피지羊皮紙의 사용예에서 보듯이 필사하기 위해 넓게 핀 어떤 사물을 일컫는 것 같습니다.  영어 Paper도 파피루스와 다르지만 필사의 목적으로 만든 평평한 물건의 명칭으로 변한것 같고요. 

한국의 기록에도 고대에 종이를 제조 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이는 현대의 종이와는 다르고 현대에서 말하는 종이의 제조법은 중국이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종이는 있었으나 섬유질을 으깨서 만드는 방식의 종이는 중국에서 왔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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