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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9 02:28
[중국] 왕맹의 유언
글쓴이 :
뉴딩턴
조회 : 2,747
화북통일 1년 전인 375년 왕맹은 동진을 공격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전진은 이 전투의 패배로 일순간 국가의 통제력을 상실하여 화북은 다시 분열해 전란의 시대가 시작된다.
왕맹은 왜 동진을 공격하지말라 유언을 남겨나요?
만약 부견이 동진 공격하지 않아다면 전진은 계속 유지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
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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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incombat
18-10-19 04:08
전진이 질 전쟁이 아니었고, 전투도 정보의 실패에 의한 패전, 그에 따른 붕괴가 원인이죠.
동진이 싸움을 이겼지만 우연에 가깝게 이긴 거라서 영토회복 같은 것은 하지도 못 했습니다. 병력도 없었죠. 그냥 망할 나라에 불과했는데 장수가 좋았고 너무나도 운이 좋았던 경우죠.
전진이 100만 대군을 동원했다고 했는데 다 직계가 아니라 거의 다가 부용 국가나 부족군인데 중앙이 통제를 잃으니까 스스로 붕괴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강자는 차도살인을 해야 하는데 직접 손 보려고 나섰다가 직계 부족 군을 잃으니까 끝.
장개석, 모택동 싸움과도 비슷하고, 티무르 대 터키 전투와도 비슷합니다.
우리 민족 국가는 중앙통제가 워낙 잘 된 역사가 있어서 이런 걸 상상하기 힘든데, 일본만 봐도 통제가 안 되고 배신의 연속, 중국도 배신의 연속.
전진이 질 전쟁이 아니었고, 전투도 정보의 실패에 의한 패전, 그에 따른 붕괴가 원인이죠. 동진이 싸움을 이겼지만 우연에 가깝게 이긴 거라서 영토회복 같은 것은 하지도 못 했습니다. 병력도 없었죠. 그냥 망할 나라에 불과했는데 장수가 좋았고 너무나도 운이 좋았던 경우죠. 전진이 100만 대군을 동원했다고 했는데 다 직계가 아니라 거의 다가 부용 국가나 부족군인데 중앙이 통제를 잃으니까 스스로 붕괴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강자는 차도살인을 해야 하는데 직접 손 보려고 나섰다가 직계 부족 군을 잃으니까 끝. 장개석, 모택동 싸움과도 비슷하고, 티무르 대 터키 전투와도 비슷합니다. 우리 민족 국가는 중앙통제가 워낙 잘 된 역사가 있어서 이런 걸 상상하기 힘든데, 일본만 봐도 통제가 안 되고 배신의 연속, 중국도 배신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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