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란 거이 우선 가짜가 무지 많습니다. 조선초까지 족보를 소유한 집은 10%도 안되었다는...
나머지 90%는??? ㅎㅎㅎ
다 사고 팔고...오늘날과 같은 형태가 되었습니다. 당신 족보는 진짜? ㅋ
족보 이야기 검색해서 보면 가관도 아닙니다.
저는 원래 족보 사서 신분 바꾸기는 평민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양반도 했다는..
자기 가문보다 더 잘나가는 가문의 족보를 사기도 하고, 행정구역이 바뀌는 것을 교묘히 이용, 즉 안동 옆동네에 살던 자가 자기 동네가 안동으로 편입되자 '안동 옆동네 권씨'를 '안동 권씨'로 바꾸어버리기도 하고...
그래서 김해 김씨같은 유명 성씨에는 가짜로 밝혀져서 싸우는 파벌도 있다고 함. ㅋㅋㅋ
유명 성씨는 가짜가 너무 많음!!
서민 압제하던 귀족들을 그들의 족보를 사서 평민들이 엿먹여버린거라고나 할까..
족보의 또 다른 면이 혈통 우수성 경쟁입니다.
울 족보 몇 대조는 영의정이네 우의정이네...마구 경쟁하다가 급기야는 외국의 유명인물까지 끌어들입니다. 사대사상과 맛물린 거죠~
내 족보에 영의정 우의정은 없고..쩝..그래서 나온 거이 "나는 쭝궈에서 높은 벼슬하다 우리나라로 망명한 누구누구 자손이다" ..스토리도 그럴 듯 하게 만듭니다. ㅋㅋ 몇 개 읽어보면 진짜 웃김.
이게 심해지면 "나는 조상이 중국 황제야"까지 됩니다. 뭐..증명하기도 어렵지만 반대로 남들이 반증하기도 힘들죠!
우리나라 족보들 보면 최초의 조상은 쭝궈 황제인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ㅋㅋ
물론 진짜 조상이 외국에서 온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진짜 몇 명이나 될까요??
그 안에 내 조상이 있다고 나는 한민족이 아니다?? ㅋㅋ
고려 때 인구만도 수백만입니다. 외래종을 만 명 대로 잡아도 1%도 안됨.
우리 유전자 요새 분석한 거 봐도 우리 주변 오스트로네시안 관련 민족(쭝궈, 니뽕) 고유의 유전자는 1% 전후~
이런데 나는 조상이 외래종이니까 한민족이 아냐 흑흑 하는 사람들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
틀림없이 생물 수업시간에 줄창 잤거나, 공부를 졸라 안한 사람들일수도.. 아님 문과인가? ㅋ
만주족은 말할 필요도 없고, 니뽕, 쭝궈 북부는 우리민족의 유전자와 비슷한 부분이 많음!!
유전자는 배열이 비슷해야 잘 섞임! 비슷하지 않은 나머지는 효소에 의해 잘려나감.
대를 거듭하다 보면 외래종 부분은 남아나는 거이 없음.
조상이 외래종 여자인 경우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는 여자에게만 전해지기 때문에 보존될 수도 있지만 외래종 조상 여자로부터 여자 후손이 이어져 오다가 어느 대에서 아들만 낳으면 그마져도 사라짐!
외래종 조상 여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남을 확률도 높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