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말대로 자본주의의 원칙은 투자대비 이익창출입니다. 애니대작이 나와야 애니사업이 활성화되고 투자대비 이익창출이 되는거죠. 오타쿠니..그런건 그냥 일본인들 게시판에서 하는 말같네요..
제생각은 단순합니다. 일본애니가 성장하지 않는것은 일본문화 자체가 성장하지 않은 것이고.그건 일본문화는 더이상 up을 하지 않기떄문입니다. 예전에 나온 애니하고 지금 애니하고 비교할떄 예전애니가 더 낫다라고 하는이야기는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그러나 한국은 드라마를 얘기할때 예전드라마도 재미있었다는 향수만 얘가하지 지금 드라마랑 비교하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영화도 마찬가지이고요.
일본 문화 자체가 성장을 하지않고 정체되어서 그렇습니다. 그건 경제하고 관련있고, 정치하고도 관련있습니다.
과거향수를 오타구니, 밀어주기식으로 찾는것은 그냥 일본인들이 자기들이 정체되고 있음을 부정하고
이야기하는 핑계일뿐입니다.
지금 위에 쓰신 댓글 들은 이유 가 맞다고 봅니다. 또한 개인적인 생각 으로는 일본사회 문제 가 아닐까 생각 이 듭니다. 일본의대작 들이 나오던 시대 가 몇년 이었을까요. 그 때의 대작 들은 철학적인 요소 를 넣었습니다. '인간' '자연' '삶' 등 이런 교훈적인 메세지 가 전해지는 대작 이 나온 이유 는 그때 일본사회 의 영향 도 컸다고 봅니다. 데스노트 를 예로 들면 데스노트 가 나오던 시대 도 일본에서 범죄 가 만만치 않게 일어났거든요.
간단하게 또 하나의 이유 는 일본사회 의 영향 이 아닐까 생각 이 듭니다 그 사회 가 사람 에게 어떤 영향 을 주는가 에 따라 작품 에 담긴 감성 이 얼마나 교훈적인지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뭐 너무 안타깝게 향하고있습니다. ..... ..정말 이제는 대작 을 볼수 없다는것이 슬픈 현실입니다.
애니보다보면 유치하다거나 중2병 스럽다는 느낌은 있는데 대작이다 아니다는 주관적 기준이 아닐까 싶네요.
대놓고 상업성만 내세우는 작품들만 쏟아지는가 하면 그 사이에서도 나름대로의 메시지를 던지려는 작품들도 있는 법이죠. 물론 그 와중에도 상업성을 신경쓰지 않고 작품성만 내세웠다가 망해버리는 작품들도 많고 (상업성 위주의 애니를 지적하시는 거라면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상업성을 추구하지 않았다가 제작사가 망해버리면 이도저도 아닌거고 나름 심오한 작품이여도 서비스신을 넣는건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기 떄문입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대작의 기준이 어떤건지 모르겠는데 제작사 입장에선 상업적으로 제일 성공해서 역대급수익을 거둔 작품이 대작일거고 어떤 사람들한테는 자기 취향에 맞으면서 긴 여운이 남는게 대작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겐 편안하게 볼 수 있는게 대작일지도 모르죠
아무리 경제사정 자본사정 시장사정이 있다한들
무언가 번뜩이는게 등장하여 상식적인 구도를 깨고 대성공을 하는 경우가 있죠
그런 가능성이 높은 분야는 전 개인적으로 과학기술분야보다 예술분야라 봅니다 (+예술요소가 크게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 예를들어 게임)
물론 자바커피님이 말씀하신대로 상식을 깨고 나오는걸 더 부추길 수 있는게 90년대 상황이었다 보구요
허나 비 오타구?부류의 만화나 애니를 보더라도, 제가 나이를 먹어서인지 몰겠지만, 스토리건 그림이건 분위기건 여러면으로 보자면 여전히 대부분이 정체된 느낌은 사실입니다.
그냥 십수년간 쭈욱 봐온 막연한 느낌으로는 '애들은 그냥 이게 한계구나' 싶습니다. 뭐 애초에 그 잘나가던 8~90년대도 미국 유럽쪽 히트작들에세 이런저런 부분 따온게 판을쳤고, 일빠들은 그런 배경은 알지도 못하고 '오오 일본의 아이디어는 짱이야' 이렇게 외쳐댔고, 그런식으로 각인된 이미지가 이때까지 일본에 대한 막연한 환상?으로 남아있긴 하지만요
하긴 뭐 전세계서 제일 잘나가는 상업예술판인 헐리웃도 소재고갈로 허우적대는게 이미 오래전인데
고작 일본만화/애니계에 어려운 과정에서도 뭔가 뛰어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는게 애초에 무리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