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연일 뜨거운 활약을 펼치자 지역 언론에서도 '신인왕 후보' 강정호를 띄우기 시작했다.
강정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안타 3개가 모두 2루타로 장타력을 마음껏 뽐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9리까지 올랐다.
이날 경기 후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도 파이어리츠의 5-4 승리 소식을 전하며 강정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7월의 신인은 물론이고 올해의 신인 경쟁에서도 급속도로 치고 나가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계속해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후보로 빠르게 치고 올라가고 있다. 유격수로서 3개의 2루타를 터뜨리며 2득점 1타점을 올렸다'며 '7월 87타수 33안타 타율 3할7푼9리를 치며 시즌 타율도 2할9푼9리까지 올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