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5-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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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SK-KIA, 송은범과 김상현 트레이드… 2-2 맞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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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송은범과 김상현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6일 투수 송은범(29), 신승현(30)을 내주고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상현(33), 투수 진해수(27)와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군산상고를 졸업하고2000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김상현은 2002년 LG트윈스를 거쳐 2009년 KIA타이거즈로 복귀하였고, 그해 36홈런 127타점으로 프로야구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이후에도 2010년 21홈런, 2011년 14홈런을 기록하며 우타 거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SK는 오른손 슬러거가 필요한 팀 사정을 감안해 김상현의 영입을 결정했다. 통산 성적은 755경기 610안타 110홈런 403타점, 타율 0.256이고 올 시즌 성적은 24경기 16안타 2홈런 10타점, 타율 0.222이다.부산 부경고를 졸업하고 2005년 KIA타이거즈에 입단한 진해수는 통산 118경기 2승 7패 12홀드, 평균자책점 6.91을 기록하고 있으며 왼손 불펜 보강 차원에서 영입했다.(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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