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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6 16:36
[잡담] 송은범의 카톡으로 본 루머
 글쓴이 : 가네샤
조회 : 2,388  


송은범의 카톡이 기사화 되었습니다.
그런데 카톡 사진이 의미심장 하군요.

54942303.1.jpg

보통 한 팀에서 오래뛴 선수는 이적이 어떻게 되든간에 거기에 대한 소감이나 소회 등을 짧게나마 남기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적이 결정된 송은범 선수는 인천 프랜차이즈 답지 않은 새출발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조금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보통은 "그동안 인천에서 행복했습니다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인사말을 남기는데 반해 "기아 타이거즈의 송은범 입니다"
라는 누군가 보라는 듯한 인사말에 미소띈 사진을 올렸죠.

이런 카카오톡 사진과 글을 보니 한동안 떠들던 루머가 생각납니다.

코칭스태프는 물론이고 선수들조차 김성근을 밀어낸 이만수를 신뢰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SK 선수들은 비인기 구단의 선수들로 딱히 두각을 드러내던 선수가 별로없어 몇몇 선수를 제외하고는 주전들조차 인지도가 타팀 후보 선수만도 안되던 선수들이 많았죠. 무리뉴 같은 카리스마와 지도력으로 성장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마치 EPL의 첼시 처럼 김성근 감독을 아버지 마냥 모시는 선수들이 많은데 구단의 횡포와 이만수 감독의 압력으로 김 전 감독이 부당하게 퇴출되어 보이지 않는 갈등이 많았다고 합니다. 여기에 메이저식 야구를 표방한 이만수 감독님이 김성근식 야구를 지우겠다며 선수들에게 무리한 변신을 요구해 갈등이 더욱 깊어졌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정대현 이승호 등 SK선수들이 소속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비슷한 몸값에도 불구하고 이적을 한다는 루머가 있었죠.

물론 다른 이유로 선수들이 이만수 감독님과 갈등을 일으킨다는 루머들도 많습니다. 종교 문제라든지, 연봉 협상 문제로 프런트랑 조율이 안되는데 감독이 앞장서서 돈말고 야구에나 신경쓰라고 했다느니 하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종교나 돈 보다는 왠지 김성근 갈등설이 더 믿음이 간다랄까요?

아무튼 잡소리였지만 통념적인 코멘트에서 벗어난 송은범 선수의 카톡 프로필을 보니 마치 SK에서 탈출해서 기쁘다 라고 말하는 거 같아 잡소리를 써봤습니다.
루머가 사실로 보이는데 이거 엘지도 최정을 노려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정근우도 좋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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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으다 13-05-06 17:46
   
이만수 감독님 계약이 몇년남았는지 모르겠지만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못하면 해임되지 않을까요?
     
가네샤 13-05-06 20:42
   
이만수 감독님을 자르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잘나가던 김성근을 성적외의 이유로 자르고 여론이 들끓을때 스타 선수 출신인 이감독을 감독으로 임명하면서 신임감독임에도 불구하고 특급 대우를 해줬죠. 이제와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르면 정말 X같은 구단이 되버립니다. 잘했는데 말안듣는다고 자르고 말잘들었는데 못했다고 자르고....임기까지는 지켜주고 재계약을 안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isad 13-05-06 20:17
   
정근우,최정도 빠지면 sk ㅋㅋㅋㅋㅋㅋㅋ
     
가네샤 13-05-06 20:43
   
정대현이 미국 진출 좌절되고 롯데 갔을떄만 해도 설마 했는데 송은범까지 이러는 걸 봐선 진짜 인거같습니다. 구단이 갑인 프로야구 판이니 대놓고 항명은 못해도 SK에서 마음이 떠난 선수가 꽤 있는 걸로 보이네요.
조으다 13-05-06 21:11
   
요즘 문학구장 관중수는 어떤가요?

예전 김성근감독님 있을때보다 더 많이오나요?  재미없게 이기는데만 너무 열중해서 관중도 적고  인기도 없다고 당시 김성근 감독님 욕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ㅋ

예전에 이만수감독님 코치로 있을때  이좋은 경기장에 매진 된적 한번도 없다고 매진되면 팬티바람으로 운동장 한바퀴 도는 퍼포먼스도 했잖아요.
요즘 sk성적 잘 안나오는데 관중수도 줄지않았나요?
     
가네샤 13-05-06 22:38
   
글쎄요 저는 엘빠라서 ㅋㅋㅋ 잠실은 사람 많습니다. 우리 엘빠들은 성적에 연연하지 않아요 는 개뿔 유광잠바 환불해줘라 개객기들아 그리고 예진아씨 요즘 방송계 기웃거리든데 도로 잡아와라 그럼 잠바 환불은 안해줘도 된다 ㅋㅋㅋㅋㅋㅋ
사랑투 13-05-06 22:20
   
음.. 전체적으로 관중수는. 예년보다 줄었을 것 같네요.

경제사정도 안좋고 WBC도 한 몪했고..
     
가네샤 13-05-06 22:40
   
SK 팬 친구한테 들으니 매년 팬이 증가세였는데 감독 바뀐 다음해부터 꾸준히 감소세라더군요. 마음에 안들어도 참고 응원하는 팬들도 이번 틀드로 야구장은 안가겠다고 난리래요. 송은범 선수가 SK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나봐요 프랜차이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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