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4-01-25 11:06
[MLB] 달빛은 통할거라 예상했으나 다나카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는 저의 이유...
 글쓴이 : 상진
조회 : 4,066  

다나카는 일본 특화형 투수라고 생각해왔는데 그 이유가
메이저리그의 공인구 문제입니다.

미끄러운 메이저리그 공인구 문제로 다나카의 변화구는 위력이 떨어질 것이고,
조금도 위력적이지 못한 직구는 이로인해 홈런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진이도 공이 미끄럽다고 한국에서 먹어주던 써첸을 못던지고 있죠.
미끄러운 공에서 억지로 일본에서 던지던 위력을 뽑아내려한다면,
어쩔 수 없이 손가락, 손목, 팔, 어깨에 힘이 더 들어가게되고,
이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부상 위험을 상당히 높이게될겁니다.
반짝하고 마쓰자카 꼴 나지 않을지...

다나카의 직구는 변화구가 위력적일 때 가끔 섞어 써서 함께 위력을 보이는 것인데,
변화구가 밋밋해지면 다나카의 직구는 가장 위험한 구질이 될겁니다.
구속도 조금만 힘 떨어지면 홈런 치기 좋은 140대.

갠적으로 류현진 이상 성적을 낼지에 의문이 듭니다. 
양키스는 투자 대비해서는 반드시 후회할거라 생각되네요.

1년차 때는 어쩌면 류현진 정도 성적은 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다나카의 변화구는 메이저에서 낯설게 느껴져서 제구력이 좋기때문에 반짝 먹어줄지 모르겠으나,
미끄러운 공인구로 변화구를 던지려고 무리하게 힘을 주게되면
결국 안 그래도 좋지않은 그 폼으로 1년간 무리하다가 잔 부상이 생길 확률도 높고,
피로도 금방 쌓일 겁니다. 첫 시즌 때도 중간중간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기가 나올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적응 실패한다면 아마도 2년차 때 부상이나 피로도 문제로 와르르 한번에 무너질 확률이 높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반면 텍사스는 달빛을 염가에 얻은 재수 진짜 좋은 케이스죠.
다나카로인해 앞으로 일본 투수 영입할 때의 가치가 떨어질거라 예상도 해봅니다.
잘해서 성공해봐야 다나카는 최종적으로 3선발 정도 성적을 낼 것 같은 게 저의 생각...
양키스 입장에서는 그 돈 투자하고 3선발 성적은 정말 미친 짓이죠...
이렇게되면 양키스 언론이 다나카를 삼일에 한번씩 두들길지도... 스타 구단이라 기대치에 못 미치면
살벌하게 까대죠. 잘하면 또 냄비 확 끓듯이 추켜세우고...
이게 일본인 멘탈로 견딜 수 있을지도 문제겠네요. 특히나 다나카는 중2병 발언도 자주하던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비만 14-01-25 11:45
   
설사 그렇더라도 워낙 제구력이 좋은 투수라 기교파로 살아 남기는 할 거 같습니다. 직구도 구속 자체는 잘 나오니 스플리터-슬라이더에 조합하면 버티기는 할 거 같습니다. 스플리터가 너무 좋아서요.

다만 포심이 통하지 않는다면 투구수가 늘어날 테고 마쓰자카처럼 조기에 쇠퇴할 거 같습니다.
구공탄 14-01-25 13:05
   
현진이 체인지업은 내셔널리그 2~3위로 평가 받을정도로 잘던지고 있음
던지기 힘들어하는 구종은 실밥을 잡고 던져야 하는 4심과 슬라이더와 커브이지 써첸이 아님
일본선수들만 봐도 포크볼이 주종인선수들 대부분이 잘 적응했고 슬라이더가 주종인
이가와가 적응 실패했고 마쓰자카 역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주종인 선수 다나카의 포심은 배팅볼이 될 확률이 높지만 포크볼은 우에하라보다 높은 평가기에 그다지 실패할거로 보이지 않아요
예외가 달빛인데 이놈도 역시 첫해 평가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적응하면서 고속슬라이더가 더 날카로와짐

그리고 이와쿠마의 성적을보고 게다가 이와쿠마와 상당히 비슷한 타입이면서 더 좋은 평가를 받는걸 감안하면 첫해 일찍 적응하면 돈값은 충분히 할거 같음
     
상진 14-01-25 14:31
   
써첸 얘기는 내가 한 게 아니라 류현진이가 직접 한 것입니다^^ 변화구 던지기 어렵다고 공이 미끄러워서요.
나머지는 뭐 제 생각처럼 다들 개인의 생각이 있을테니^^
     
민코프스키 14-01-26 01:07
   
이와쿠마랑 상극의 스타일인데
비슷하다뇨 ;;
이와쿠마가 낮게깔리는 제구력에
싱커로 땅볼유도하는 스타일이고
다나카는 적어도 일본에서는 윽박지르고
삼진 잡는 스타일인데요
동역 14-01-25 13:12
   
야구는 보시는건지 류현진 체인지업 잘 던지고 있는데요?

다르빗슈, 류현진도 미끄럽긴 마찬가지예요.
남이 나열한 내용이 다나카한테만 유효하고 다른 선수들한테는 적용 안되나요?
     
상진 14-01-25 14:30
   
써첸요. 한글 못 읽으세요? 써첸과 첸접도 구분 못하는 건 아니시죠?
글고 제가 한 말이 어니고 류현진이가 직접 한 말입니다^^
다나카는 극단적인 기교파 투수이니 당연히 일본에서 뻑뻑한 공 던지던 다나카에 적용이 많이 되지요.
달빛같이 강속구라도 있으면 이런 글 안 쓰죠^^
          
동역 14-01-25 14:42
   
써클체인지업도 체인지업의 한 종류예요. 류현진이 뭐라고 했는지 모르지만
그립을 다르게 잡아서 던질지몰라도 지금 mlb에서 류현진이 던지는건 체인지업이라구요.
그리고 체인지업은 공을 깊숙히 잡아서 채는힘이 직구보다 약하게 던지는 구종이라
표면이 미끄러운게 체인지업을 던질때 구위는 오히려 더 좋아질수있습니다. 물론 제구가 좀 힘들겠지만요.

또 일본 공인구가 왜 바뀐지 아시나요? npb 선수들이 국제대회 같은데서 mlb공인구에 적응을 못하니까 그래서 mlb에 가까운 공으로 바꾼거예요. 물론 나중에 커미셔너가 고지도없이 다시 다른공으로 바꾸긴했지만 일본에서 뻑뻑한공을 던졌다니 잘못알고 계시네요.

뻑뻑한공을 던진건 오히려 류현진쪽이죠.

미끄러운 공때문에 위력이 반감될려면 공에 강한 스핀을 걸어야 되는구종인
슬라이더가 결정구인 선수가 더 위험하죠. 그리고 패스트볼도 강하게 채서 회전을 걸어야 하는겁니다. 님말대로면 다르빗슈가 다나카보다 더 불리한 입장이예요.
포크볼처럼 손가락 사이에서 빠져나가는공은 오히려 미끄러우면 더 위력적일수있죠.
님글에 앞뒤가 안맞으니까 하는말입니다.
               
상진 14-01-25 18:12
   
야구를 아는 분이세요? 써첸도 모르는 분과 제가 무슨 대화를 ㅋㅋㅋ 류현진이가 뭐라했냐면 체인지업까지는 던지겠는데,
써첸은 미끄러워서 실투가 너무 나고 볼 위력이 한국에서처럼 나오질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럼 즐야구하세요^^
                    
동역 14-01-25 23:13
   
야구에 야자도 모르는분은 님이신거같은데요. 체인지업은 보통 세손가락으로 공을 잡는데 거기서 검지와 엄지를 구부려서 맞닿게 잡으면 그게 서클 체인지업이예요.

한국에서는 흔히 오케이볼이라고 하는거구요.

무슨 서클 체인지업하고 체인지업이 완전 다른 공인줄 아시는분이 여기서 야구를 논하고 있다니 좀 웃기고 놀랍네요.

지적한 사항은 반박 하나못하고 그냥 도망가시는거보니 저도 키보드친 에너지만 아깝네요.
                    
민코프스키 14-01-26 01:08
   
그 인터뷰는 금시초문인데
어디서 그런말 했나요??
mjmjmj 14-01-25 22:00
   
상진 // 류현진 체인지업? 메이저에서 써클 첸쟙 안 썼나요? 다만 mlb 공인구가 미끄러워 한국에서 만큼의 각이 안 나왔던거 아닌가요?
비만 14-01-25 22:57
   
댓글은 산으로 가고 있으나 다나카의 스플리터가 너무 좋아서 직구가 전혀 안통하는 최악의 상황이라도 어느 정도는 해 줄 겁니다.

다르빗슈의 포심은 메이저에서도 최고급에 속하는 구질인데 이거보다 못하다고 메이저에서 안 통하리라고 생각하는건 무리입니다. 류현진의 직구도 시즌 전에 엄청나게 우려 대상이었습니다. 매년 구속 저하도 있었고 구질이 지저분한 것도 아니었고요. 실제로는 로케이션이 받쳐 주니 직구도 어느정도 통하지 않았습니까?

다나카는 우완이라는 디메리트는 있지만 로케이션도 류현진보다 낫다는 평가이니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아메리칸 동부이니만큼 에이스급으로 잘 해 봐야 3점 중반 정도의 방어율 찍겠죠. 4점 이내만 되면 성공적인 연착륙입니다. 중요한건 매 경기 7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지겠죠. 일본에서처럼 최상급의 경기운영-투구수 조절이 가능한지가 성패를 가늠할 겁니다.
zxczxc 14-01-26 02:51
   
미끄럽다는건 다나카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므르브가는 모든 일본선수들이 해당되는 사항일텐데
다나카가  미끄러운 공에 다른 일본선수보다 더 영향을 받는 이유라도 있나요?
     
위즈 14-01-26 12:37
   
직구요..
직구의 구위가 배팅볼이 될 위험의 소지가 있는것같아요..

일본 11위~17위 정도의 직구 위력이면
메이저에서 어느정도일지..

다만 변화구는 일본내에서 최상위라고 하더군요..
초반 잘 미끄러지는 공인구에 고전한다면 자연스럽게
직구에 의존하는 피칭이 많이 나올수 있는데 그때 무너지는걸 우려하는거겟죠..?
ㄷㄷ;(거기다 익숙해져도 일본에서 던질때보다 변화구의 위력이 떨어질 우려도 잇구요..)
          
비만 14-01-26 13:56
   
표면이 미끄러운것도 있지만 실밥이 작아서 잘 안잡히는게 더 큰 거 아닌가요?

스플리터는 실밥잡고 던지는게 아니라서 큰 영향 없을겁니다.

일본 투수가 인기 있는게 스플리터의 질이 좋아서입니다.
박지연 14-01-26 10:32
   
분석을 위한 분석이아니고 바람에 근거를 붙히는식이니까 이런 엉성한글이나오죠
상진 14-01-29 13:13
   
일부 일뽕에 의한 어그로성 공격을 빼고는 다양한 의견 좋군요.
이제 시즌이 열리면 평가가 나오겠죠. 기대됩니다.^^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1541
2929 [MLB] [조미예의 MLB현장] 통역 구기환씨 "오승환과 한글에 … (4) 러키가이 08-01 4058
2928 [MLB] 오늘자 오타니 활약상 (영상) (12) 수요미식신 03-17 4058
2927 [MLB] 현진이 사진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사랑choo 05-22 4059
2926 [MLB] 피츠버그 최고의 명경기 (주연 :맥커친 조연 : 강정호 (6) 사랑choo 05-09 4059
2925 [KBO] 한국 괴물 타자 유망주가 누군가요? (30) 글봄 01-03 4059
2924 [잡담] 박병호 4호 홈런 쪽빠리 반응 좀 빨리 올려보거라 (18) mjmjmj 04-20 4060
2923 [MLB] 류현진 시즌5승&로버츠감독-류현진인터뷰 (4) 암코양이 08-25 4060
2922 [국내야구] 진짜 야구장에 이러고 온건가요? 헐;; (11) IceMan 05-22 4061
2921 [MLB] LA 언론 “다저스, 류현진 트레이드 알아봤지만..” (1) 또르롱 01-31 4063
2920 [NPB]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했네요. 선언했는데.. (18) 엽기호랭이 10-30 4064
2919 [MLB] 최지만 3호 홈런 mlb.com 영상 - 대박비거리~ (4) 진빠 07-23 4065
2918 [잡담] 이치로 왈: 한국은 마늘냄새가 진동한다 (40) 민코프스키 05-11 4066
2917 [NPB] 김태균1안타,1타점-9/5 (3) 투레주루 09-06 4067
2916 [국내야구] 야구계에는 타이거즈가 점령한게 사실인가보군요. (37) 유캔세이 08-06 4067
2915 [MLB] 달빛은 통할거라 예상했으나 다나카는 어렵지 않을… (17) 상진 01-25 4067
2914 [MLB] 美 “강정호, 풀타임 20홈런 기량 증명” (1) 사랑choo 10-20 4068
2913 [MLB] 추신수 시즌 13호 홈런 영상 (9) 디오나인 08-06 4069
2912 [MLB] 'KKKKKKKKK' 류현진 삼진모음 러키가이 04-17 4069
2911 [MLB] 사실 현진이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추신수... (12) 러키가이 09-19 4071
2910 [MLB] 아래 질문에 대한 답변의 지표중 하나인 연봉순위입… (5) 천장무류 08-22 4072
2909 [KBO] 테임즈의 황재균 몸 평가.AVI ㅋㅋ (5) 스파이더맨 07-17 4072
2908 [MLB] 여기도 충격, 저기도 충격 '박병호 현지 언론 반… (6) 암코양이 04-04 4072
2907 [NPB] 오승환, 투구 동작 논란 재점화 …日심판 (14) 암코양이 02-09 4073
2906 [국내야구] 4월10일 한화VS롯데 부정구사용논란 (7) 백전백패 04-17 4073
2905 [MLB] 박병호7호홈런 굿 (2) 개멍 05-04 4073
2904 [MLB] 美CBS "추신수는 HBP 머신, 117년만 새역사 도전" (12) 암코양이 04-22 4074
2903 [MLB] 오늘도 맥커친을 홈으로 부르는 1타점 2루타 (4) 월척이다 09-12 4074
 <  1381  1382  1383  1384  1385  1386  1387  1388  1389  13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