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30·신시내티 레즈)가 ‘몸맞는공(HBP) 기계’라는 찬사를 전해 들었다.미국의 지상파인 CBS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이날 1회와 4회 HBP 2개를 추가하며 시즌 9개의 HBP를 기록하게 된 추신수를 몇 가지 이유에서 주목해볼 만하다(notable for several reasons)”고 밝혔다.
매체는 “이 페이스라면 추신수의 시즌 HBP가 최대 77개에서 80개 이상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역대 메이저리그 한 시즌 기록인 51개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설적인 야구선수 중 하나로 역사에 남아있는 휴이 제닝스는 1896년에 51개의 HBP를 작성한 바 있다. 올 시즌 추신수가 신기록을 수립한다면 무려 117년만의 경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