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투구 동작 논란 재점화 …日심판 "개막 전 최종 결론"
"오승환이 투구할때 치켜든 왼발을 착지하기 직전 살짝 차주는 듯한 동작을 한다. 마치 탭댄스와 같은 그 동작 때문에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기 힘들 것 같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9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도모요세 일본프로야구 심판 위원장은 오승환의 투구 동작에 대해 "오늘 오승환에게 (투구 동작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며 "현재로선 좋다 나쁘다의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개막전까지 심판진의 최종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에 처음 입단했을 때 KBO에서 내 투구폼을 메이저리그에 보냈고 문제없다는 답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국제대회서도 마찬가지였다. 내 투구폼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다고 자신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