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라는건 기본적으로 세가지임
하나는 학자들이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원론적인 기술
두번째는 이를 상용화,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특허, 라이센스가 붙는 기술
그리고 각 기업들이 보안을 유지하면서 공개하지 않는
기밀로서의 기술
이런 기밀은 어려워서 감추는게 아니라 라이센스로 처리가
안되거나 수익성은 없지만 공개시에는 경쟁업체들이
바로 유사제품을 만들수 있어서 감추는 거임
반도체 기술이라는 건 처음부터 끝까지 미국과 영국등에서
원천기술 및 특허있는 기술이 다 나온거고 이미 공개된거임
기술을 몰라서 못 만드는게 아니라
실제 구현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나온
데이타값과 설계도 등이 필요해서 못만드는건데
최근 첨단 산업에서 승자독식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기술개발에 필요한 비용이 너무나도 커져서
누군가 신규로 뛰어들어 감당할 수준이 아니라서 그런거임
이건 반도체뿐만 아니라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우리나라의
쿠팡같은 전자상거래 기업도 똑같은 거임
반대로 동종 유사시설을 보유하고 자금력까지 갖춘기업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란 말씀
일반 제조업은 불량률이 0.1%도 안되겠지만
파운드리 핵심공정은 불량률이 50%가 넘어가니까
공정을 만들고 실제 생산하는 경험과 데이타가 중요한데
공정하나를 설계해서 공장만드는데 수조, 아니 수십조원이
필요함
아무리 돈이 많아도 발주하는 곳도 없는데 경험하겠다고
수십조를 쓸 ㅂㅅ이 세상에 누가 있겠음
다시 말해 tsmc는 무슨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남들이 따라하기에는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 기술을
오래전부터 축척하고 있었던것 뿐이고
삼성은 이미 메모리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를 스스로
생산하는 공정기술을 충분히 가지고 있을뿐 아니라
자금력은 기본, 사업의 다양성에서도 우위고
경쟁이 tsmc뿐인데 어차피 혼자 다 만들수 있는게 아니니
점유율만 가져오면 그만큼 tsmc는 위축되는거
Tsmc가 메모리, 핸폰, 가전, 통신장비에서 삼성의 지분을
조금이라도 뺏어 올수 있음?
삼성의 파운드리 투자가 진짜 악성적자일때만 위험한건데
미국 요청으로 공장 짓고 있듯이 수율이 tsmc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해서 손해가 나는 레벨이 전혀 아님
진짜 개웃긴게 머냐면
Tsmc회장 본인이 수년전에 파운드리 초대박을 예고했을때
대만인이 망치로 삼성 티비 부수는 영상 올리며 낄낄대던
네티즌 좆문가 ㅂㅅ들이
몇일 전에 tsmc회장이 삼성과 이건희 업적을 칭송하면서
미국 일본은 앞으로도 힘들고
삼성은 정말 강력한 경쟁자라고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
정작 지들은 수년전엔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던
몇나노 수율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인텔등 미국은 치고 올라오고
삼성은 망한다, 영원히 못 쫒아간다 이ㅈㄹ하고 있다는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