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거주하면서 집값이 오를걸 기대하면서 집 한두개 보유하는 사람들이 강남으로 더 몰릴수야 있겠지만, 다세대 주택을 보유하면서 버블을 일으키는 큰손들은 이익보기는 쉽지 않을만큼 상황이 악화된겁니다. 극단적으로 전재산 걸고 강남 집값은 오를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계속 모이면서 비트코인같은 대란이 벌어질수야 있겠지만 한번만 거품꺼지면 모든게 정상인 상황으로 돌아올거라는 이야기지요.
큰손들만 빠지면 자기가 거주하면서 집값 오르길 바라는 사람들끼리 주택거래하는건데 이 정도는 크게 문제될게 없지요. 어차피 누구나 자기집 가격이 오르길 바라고, 자기집 가격을 매매할때 이득을 보길 바라는건 인간 본연의 마음이니까요.
다주택이 문제가 아니고 제2의 “똘똘한 한 채”로 몰 수 있다는거죠. 다른 곳 아파트는 불안하고 서울 아파트만 위험하지 않다는 의미를 준다는거죠. 뭐 예상이지만 저런 징후는 충분히 의심가게 하죠. 전국의 부자들은 자금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방 부동산 팔고 서울로 더 몰리면 문제죠.
비트코인과 부동산의 유사성이라.. 전혀 유사하지 않습니다.
국내 대부분의 서민들은 부동산의 재산 비중이 70~80%이상이겠지만, 비트코인에 올인???
부동산은 현물이 있고, 비트코인은 없죠. 부동산은 주거로서 필수지만 비트코인은 사용도 힘든 허상에 가깝죠, 비트코인과 부동산을 유사하다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냥 돈으로 살 수 있다 이건가?? 뭔 소리인지
리셋이란 기준이 뭔데요? 폭락을 그냥 리셋이라고 쓴거잖아요.
지금 지방만 리셋?되고 있다고요. 그 과정에 서울만 올라갔었고요.
앞으로 서울도 내려갈지 올라갈지는 의견들이 다르지만
그 부분의 예상들이 다른 겁니다.
투기도 필수라고 언급한 부분이 없습니다.
가격이 비쌀때 사면 투기? 내 자산이 가격이 떨어지고 있을 때 팔면 투기?
앞을 예상해서 부동산을 1채 거래해도 투기?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해를 못하시네요...
말을 표면적으로만 이해하고 표면적으로만 응답하시는거 같네요.
앵두님 글의 첫답변과 두번째 답변에서도 동일한 말을 적었지만 한번더 쓰겠습니다.
앵두님이 말씀하신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 저는 동의하고 있고,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양식이 비트코인에 올인한 사람과 비슷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를걸 예상하기 때문에 비싸게 살뿐이지 그 실제 가치에 대해서 고려하고 사는게 아니지요. 그리고 그런 사람 숫자가 일정 이상 있어서 가격이 폭증할지언정 장기간 높은 가격에서 버티지는 못해서 마지막으로 구매한 사람이 덤터기를 쓸테고, 리셋이라는 표현은 그 자산이 가진 가치에 준하는 수준으로 가치가 되돌아간다는 표현입니다.
앵두님 발언을 보다보니 그런 애매모호한 가격대에서 애매모호하게 마무리되는 결론도 가능하겠다 싶긴하네요. 극단적으로 비트코인 수준의 투기가 아니라 적절한 가격대 수준에서 강남불패는 유지되는 결말 말이지요. 그런데 그걸 정부 부동산 정책의 실패라고 봐야할까요? 강남조차도 너무 높지 않은 수준에서 마무리되면 부동산 정책의 성공이라고 봐야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앵두님과 저의 견해차이가 이렇게 컸던 배경에는 부동산 정책의 실패, 부작용에 대해 감수해야하는 범위에서 생각차이가 컸던데 있는거 같습니다.
3기 신도시가 생기면
서울시에 영향을 끼치기 보단는 2기신도시에 영향이 크겠죠.
2기에 판교말곤 교통도 최악이고 3기가 보다 인접하니 가격하락 및 주민의 불만이 커지겠죠.
서울시 역시 일시적으로 집값은 하락합니다. 그러나 항상 알고 계시듯 저걸로 서울시 집값은 절대 못잡습니다.
또한 정부발표 서울까지 30분? 대중교통 타고 직장까지 최소 1시간씩은 걸릴곳입니다.
그럼 다시 원위치 상황이 나오는 것이고 정부가 땅장사 한거 말곤 남는 거도 없겠죠.
윗분들은 베이비붐 세대를 생각하시는데 사실 그들의 은퇴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죽어서 집이 비어야 영향이 있겠죠. 아직 20년은 멀었습니다.
난개발 하면 집값이 떨어집니까? 올라갑니까?
강남 집값 떨어지게 만드는거 사실 쉬워요
아파트 현금부자 줍줍 그거 전매제도 조금 손봐서 적용하면 아주 쉽게 처리될 문제에요.
안하는거라니까요...
원래 부동산 수익은 노동으로 얻는 재화가 아니니 불로소득이 맞습니다.
그러나 투기라고 매도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손해를 볼수도 있는 투자로 봐야하는 겁니다.
부동산 불패가 투자를 투기로 만들어 버렸다는게 참 안타까운 일이죠.
현재 정부가 투기라고 선동하고 시장에 너무많이 개입을 하는데 그래서는 일시적인 효과 말고 없습니다.
될거도 안되는 겁니다. 벼룩잡겠다고 초가삼간 다태우면 되겠습니까?
사실 박정희 시대 때 부터 부동산의 가치는 일반 시민들 조차 알게 모르게 투기의 온상이 되버리진 오래죠
강북시대에서 강남시대로 바뀐것은 바로 알짜배기 학군들이 강북에서 강남으로 가면서 생긴거죠.
현재의 부동산가치의 최고1순위는 학군입니다. 주택값이 천정부지로 뛰는 이유기도 하죠.
역세권이다. 중심상권이다라고 말하지만 주거지역 부동산은 단연코 학군에 의해 결정됩니다.
대치동 학원가, 중계동 은행사거리, 목동 학원가등
사교육 1번지로 일컫는 이들 지역의 부동산은 오로지 상승밖에 없죠.
하지만 최근들어 학군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상황이 오게 된거죠. 왜냐? 출생율이 줄어들면서
매년 50~60만에 해당되는 학생 수가 급격히 주는데 문제가 있는겁니다.
학급수도 줄어들고 그에 상응한 사교육도 힘을 잃어가고 있죠.
오죽하면 메가스터디에서 공인중개사 과정을 하겠어요.
앞으로의 부동산 필패라 불리우는 강남은 제2의 강남탄생을 예고하는 4차산업혁명에 의해
저는 그 인기가 시들거라 봅니다.
첫번째 이유가 사무실 공실 비율과 자영업으로 대변되는 상가 공실입니다.
공유경제가 대두되면서 수 많은 사무실들이 통합되거나 패쇄되었습니다.
게다가 배달이 민족의 인기는 점점 유동인구의 감소를 불러 일으키고
택배,가상,증강,유튜브등으로 인해 직접체험에서 간접체험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것은 앞으로 로컬로 불리우는 고정된 시장이 아닌 어디에 있든 장소에 무관하게
심지어는 시간과도 무관하게 경제활동이 가능한데 있다는 겁니다.
인프라가 직접적인 수혜가 되는 강남이 최고 일수는 있으나 그 인프라가
점점 광범위하고 빨라지는 시대에서는 공간의 제약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저출산은 단순 인구감소가 아닌 경제붕괴라 생각하는 관점에서는
부동산 뿐 아니라 어떤 경제구조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