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4-03-04 18:28
[올림픽] 김연아의고백 "소치점수, 솔직히 어이는없었다"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2,453  

지난 소치올림픽에서의 아쉬운 마음도 솔직히 털어 놓았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완벽한 연기를 펼쳤지만 심사위원들의 미심쩍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금메달은 올림픽 개최국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가져갔다. 

김연아는 "솔직히 어이는 없었다.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억울하다' '안타깝다'라는 얘기를 해주신다. 얼마 뒤부터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냥 끝났다는 것에 기분이 날아갈듯 좋았다. 지금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결과에 대해 되새김질 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쇼트 끝나고 방에서 자려는데 울컥했다. 정말 이 시간(은퇴)이 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금메달을 땄어도 펑펑 울었을 것이다. 그동안 힘들었던 것, 참아온 것이 한 번에 터졌다"고 덧붙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라집 14-03-04 19:42
   
만감이란 말이 맞을듯.. 억울하고 화나는것도 있지만 역시 자기 인생이였던 피겨가 끝난다는 아쉬움 애잔함? 이런 수많은 감정의 순간..
추억조각 14-03-04 20:54
   
연아선수의 피날레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완벽하고 예술적인 연기를 펼쳤고
피겨판의 더러운 협잡앞에서 웃어줄수 있는 연아선수...진정한 여왕이며 정말 위대한 선수라고 역사는
기억할것입니다
브리츠 14-03-04 22:32
   
올림픽 두번의무대를  올클린한 대단한 멘탈의 연아닝 그렇죠
일반 팬의 멘탈로는 가끔 자다가도 울컥
 
 
Total 1,35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82 [올림픽] 김연아 제친 소트니 점수, 부정 아니라면 심판의 무… (1) 암코양이 03-22 3115
1081 [올림픽] 김연아 金 되찾을까? 대한체육회, "항소하려 하지만… (3) 암코양이 03-18 2523
1080 [올림픽] 김연아 청룡장 못받고, 나경원 청룡장 받고 "이게 … (4) 만원사냥 03-14 4267
1079 [올림픽] 김연아도 못받는 청룡장, 누구를 위한 기준강화인가 만원사냥 03-14 1380
1078 [올림픽] [약혐] 김연아도 못받은 청룡장 받은 나경원 (7) 만원사냥 03-14 2341
1077 [올림픽] (기사) 소트니코바는 비지니스 챔피언 (11) 민민 03-13 3881
1076 [올림픽] (기사) '소치 3관왕' 안현수, 세계선수권도 석… (6) 구름01 03-12 2592
1075 [올림픽] IOC 김연아 왜곡보도 "도둑이 제발저린 꼴" 美 비판 (4) 암코양이 03-10 4325
1074 [올림픽] IOC 홈페이지,'김연아 패배인정' 문구 결국삭… (3) 암코양이 03-09 2892
1073 [올림픽] 美 칼럼니스트 "김연아 금메달, 러시아 마피아가 강… (4) 암코양이 03-09 4516
1072 [올림픽] 연아 3년후,,,복귀.. 평창올림픽 참여 (25) 사미 03-08 4795
1071 [올림픽] IOC 가 언제부터 이렇게 멍청해졌나요 (5) 雲雀高飛 03-08 4114
1070 [올림픽] 한심한 협회임원들....늘 편파판정받아도 대처 매뉴… (4) 쿠쿠두들 03-05 2762
1069 [올림픽] 김연아의고백 "소치점수, 솔직히 어이는없었다" (3) 암코양이 03-04 2454
1068 [올림픽] 소트니코바 고백.한국인들 분노에 충격받아 (8) 스쿨즈건0 03-04 10167
1067 [올림픽] 소트니코바와 관련된 우연 몇가지 (6) 위드 03-02 4276
1066 [올림픽] 흔한 피겨선수 일취월장 - 14.02 소치 vs 13.11 TEB (6) 바이오팜 03-02 3377
1065 [올림픽] 김연아 '초콜릿 금메달' VS 소트니코바 '벤… (6) 암코양이 03-01 2818
1064 [올림픽] 소트니코바에 사과청원,5000명"러시아 일본이 대부분" (4) 암코양이 02-28 3123
1063 [올림픽] "아사다 마오, 그만두고 싶어도 힘들 것" <日 언론&g (12) 시차적관점 02-27 3445
1062 [올림픽] ''눈물주의'' 김연아 (5) 스쿨즈건0 02-26 6644
1061 [올림픽] 美야후 "소치 점수조작, ISU가 1년전부터 공작" (7) 암코양이 02-26 3099
1060 [올림픽] 연아선수 빙상 커버리지와 러시아 선수 비교 (2) 雲雀高飛 02-26 3718
1059 [올림픽] 前 ISU의 "김연아,소트니코바에 안드로메다급 점수차… (10) 암코양이 02-25 5387
1058 [올림픽] 일본 아사히TV 빅토르안 안현수 집중조명 영상 (2) 구돌이 02-25 2790
1057 [올림픽] 美언론, "김연아 시대의 끝은 슬프고 완벽했다" (1) 암코양이 02-25 2980
1056 [올림픽] 이번 올림픽에서 이상화 다시 보다!! (1) mischef 02-25 1257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