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4-03-14 12:12
[올림픽] 김연아도 못받는 청룡장, 누구를 위한 기준강화인가
 글쓴이 : 만원사냥
조회 : 1,380  

이 개정안 대로 훈장을 수여할 경우, 단순계산으로는 올림픽에서 금메달(600점) 2개와 은메달(360점) 1개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연아도 청룡장을 받을 수 없는 이유다.

현재 기준으로 서훈점수가 1424점에 그치기 때문이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600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은메달(360점)을 합쳐 960점에 세계선수권대회 및 주니어선수권대회 메달을 모두 합친 점수다. 1등급인 청룡장을 받기위해 필요한 1500점에 76점이 부족한 셈이다.

결과적으로 청룡장은 몇몇 메달 집중 종목을 제외하고는 쳐다보지도 못할 벽이 되어버렸다. 한 나라를 대표해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땀방울을 흘린 선수들이라도 4년에 한 번 있는 올림픽에서 최소 두 번의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청룡장은 오르지도 못할 나무가 된 셈이다. 김연아가 청룡장을 반드시 받아야만 한다는 뜻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한국 스포츠의 이정표를 세운 선수 중 하나인 김연아조차 받지 못하는 청룡장을 과연 누가 받을 수 있겠냐'는 질문이다.

사실 훈장에 실효적 가치는 없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훈장에 주어지는 가장 값진 부상은 명예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운동선수였다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증거다. 그러나 체육인의 목소리를 무시한 훈장 수여 기준 강화로 인해 훈장은 체육인들에게서 더욱 멀어지게 됐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314085952083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35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82 [올림픽] 김연아 제친 소트니 점수, 부정 아니라면 심판의 무… (1) 암코양이 03-22 3115
1081 [올림픽] 김연아 金 되찾을까? 대한체육회, "항소하려 하지만… (3) 암코양이 03-18 2524
1080 [올림픽] 김연아 청룡장 못받고, 나경원 청룡장 받고 "이게 … (4) 만원사냥 03-14 4267
1079 [올림픽] 김연아도 못받는 청룡장, 누구를 위한 기준강화인가 만원사냥 03-14 1381
1078 [올림픽] [약혐] 김연아도 못받은 청룡장 받은 나경원 (7) 만원사냥 03-14 2343
1077 [올림픽] (기사) 소트니코바는 비지니스 챔피언 (11) 민민 03-13 3882
1076 [올림픽] (기사) '소치 3관왕' 안현수, 세계선수권도 석… (6) 구름01 03-12 2592
1075 [올림픽] IOC 김연아 왜곡보도 "도둑이 제발저린 꼴" 美 비판 (4) 암코양이 03-10 4326
1074 [올림픽] IOC 홈페이지,'김연아 패배인정' 문구 결국삭… (3) 암코양이 03-09 2892
1073 [올림픽] 美 칼럼니스트 "김연아 금메달, 러시아 마피아가 강… (4) 암코양이 03-09 4516
1072 [올림픽] 연아 3년후,,,복귀.. 평창올림픽 참여 (25) 사미 03-08 4796
1071 [올림픽] IOC 가 언제부터 이렇게 멍청해졌나요 (5) 雲雀高飛 03-08 4115
1070 [올림픽] 한심한 협회임원들....늘 편파판정받아도 대처 매뉴… (4) 쿠쿠두들 03-05 2763
1069 [올림픽] 김연아의고백 "소치점수, 솔직히 어이는없었다" (3) 암코양이 03-04 2454
1068 [올림픽] 소트니코바 고백.한국인들 분노에 충격받아 (8) 스쿨즈건0 03-04 10167
1067 [올림픽] 소트니코바와 관련된 우연 몇가지 (6) 위드 03-02 4277
1066 [올림픽] 흔한 피겨선수 일취월장 - 14.02 소치 vs 13.11 TEB (6) 바이오팜 03-02 3377
1065 [올림픽] 김연아 '초콜릿 금메달' VS 소트니코바 '벤… (6) 암코양이 03-01 2819
1064 [올림픽] 소트니코바에 사과청원,5000명"러시아 일본이 대부분" (4) 암코양이 02-28 3123
1063 [올림픽] "아사다 마오, 그만두고 싶어도 힘들 것" <日 언론&g (12) 시차적관점 02-27 3445
1062 [올림픽] ''눈물주의'' 김연아 (5) 스쿨즈건0 02-26 6644
1061 [올림픽] 美야후 "소치 점수조작, ISU가 1년전부터 공작" (7) 암코양이 02-26 3100
1060 [올림픽] 연아선수 빙상 커버리지와 러시아 선수 비교 (2) 雲雀高飛 02-26 3718
1059 [올림픽] 前 ISU의 "김연아,소트니코바에 안드로메다급 점수차… (10) 암코양이 02-25 5387
1058 [올림픽] 일본 아사히TV 빅토르안 안현수 집중조명 영상 (2) 구돌이 02-25 2790
1057 [올림픽] 美언론, "김연아 시대의 끝은 슬프고 완벽했다" (1) 암코양이 02-25 2981
1056 [올림픽] 이번 올림픽에서 이상화 다시 보다!! (1) mischef 02-25 1257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