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6-01-23 20:08
[기타] 원윤종-서영우, 한국봅슬레이 사상 첫 금메달…세계랭킹 1위
 글쓴이 : 똥파리
조회 : 3,337  

0.jpg


故 로이드 코치 유가족, 한국 대표팀 응원…선수들, 금메달로 보답

봅슬레이의 원윤종(31·강원도청)-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가 월드컵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 주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4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 2차 시기 기록은 각각 51초63, 51초78이다.

0.jpg

한국은 물론 아시아 출신이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팀과 똑같은 1분43초41을 기록한 스위스 팀이 공동 1위, 한국·스위스 팀에 0.01초 뒤진 러시아 팀이 3위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는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한국 봅슬레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썰매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에서 기적이 일어난 셈이다.

원윤종-서영우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과 북미 국가 선수들을 제치고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섰다.

0.jpg


얼마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맬컴 로이드(68·영국) 코치의 유가족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와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원윤종-서영우는 금메달로 이들의 응원에 보답했고, 금메달을 확정 지은 순간 하늘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치며 로이드 코치를 추모했다.

두 선수는 시상대에서 유가족과 함께 금메달 획득의 기쁨을 만끽했다. 

앞서 원윤종-서영우는 올 시즌 월드컵 1, 2,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3차 대회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 썰매는 다른 어느 종목 이상으로 트랙에 대한 선수들의 적응도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0.jpg
한국 선수들과 故 로이드 코치 플래카드<<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봅슬레이의 원윤종(31·강원도청)-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가 월드컵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서영우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차 시기 55초42, 2차 시기 55초70으로 합계 1분51초12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대회에 앞서 한국 대표팀의 성장을 이끈 맬컴 로이드(영국) 코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대표팀에 큰 충격이었다. 원윤종-서영우는 이날 로이드 코치를 추모하는 스티커를 썰매와 헬멧에 부착하고 경기에 임했다. 2016.1.9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원윤종-서영우가 현재의 상승세를 잘 이어가면서 다음 달 완공되는 평창 트랙에서 끝없이 반복 훈련을 하면 '올림픽 금메달'의 꿈도 실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현-김근보는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94초를 기록해 11위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 날 같은 경기장에서 6차 봅슬레이 경기에 나서 다시 한 번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똥파리 16-01-23 20:16
   
52분 50초
1시간 19분 10초
뇌사랑병원 16-01-24 01:28
   
와..... 이거 생방으로 보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나오더라고요.
강광배 선수가 혼자서 전전긍긍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캐스터하고 해설위원이 그간의 역사를 말해주는데 아우 진짜....
우리 대표팀 정말로 고생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부상 없이 좋은 경기 기대할게요!
雲雀高飛 16-01-24 02:07
   
와 축하합니다 정말 멋있네요
스포츠사랑 16-01-24 09:25
   
좋은결과 축하드립니다... 코치님 참 기뻐하실 듯...
 
 
Total 5,25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기타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11) 가생이 02-24 150887
4231 [기타] 런던올림픽 ‘1초 오심’에 울었던 신아람, 당시 상… (6) 나나 05-19 3342
4230 [올림픽] 美WP"소트니코바는 올림픽역사상 가장무능한 챔피언" (2) 암코양이 02-22 3342
4229 [올림픽] ★일본 욱일승천기 관련 및 항의메일 총 정리+다들 … (12) 달룡이 08-13 3341
4228 [농구] [영상] 대한민국은 라건아를 믿는다 드라소울 08-28 3340
4227 [기타] '당구장 알바생' 최혜미 '동호인 첫 챔피… 코리아 11-09 3340
4226 [기타] 원윤종-서영우, 한국봅슬레이 사상 첫 금메달…세계… (4) 똥파리 01-23 3338
4225 [기타] "피겨 여왕이여 영원하라" (3) 雲雀高飛 02-26 3337
4224 [잡담] (영상)존시나테마곡(The time is now) (1) 백전백패 03-19 3334
4223 [배구] 연경 (1) 바람따라 01-24 3330
4222 [잡담] 손연재 글들 클릭하고 보는데 (21) apink1004 10-07 3327
4221 [잡담] 정찬성, 욱일승천기 두른 생피에르에 "정신차려" 일… (3) stabber 03-18 3324
4220 [올림픽] 역대 최고 피겨국제심판 소냐 비앙게티의 여자싱글… 투애니원 02-24 3324
4219 [잡담] 마이클조단 20세기 운동선수 순위안에도 못드네 (16) 쿠아모르테 04-30 3324
4218 [기타] 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2연속 은메달…세계랭킹 3… 똥파리 01-17 3322
4217 [빙상] 쇼트트랙 女 대표팀, 금은동 싹쓸이…최민정 金 (2) samantonio 02-08 3322
4216 [격투기] 권아솔......18초만에.....ㅋ (7) 헤이류 05-16 3322
4215 [배구] [리우올림픽]"김치찌개 회식에 실소" 여자배구 현실 … (7) llllllllll 08-17 3321
4214 [배구] 일본도 탐내는 한국-태국 女 배구의 ‘러브라인’ (4) 이뻐서미안 04-09 3319
4213 [기타] 일본 탁구천재 하리모토가 알고보니 중국 귀화선수… (12) 코리아ㅎ 04-27 3314
4212 [올림픽] 정다래 메달 가능성은 업나요??? (16) 그대그리우… 08-01 3312
4211 [기타] 일본 고교야구 고시엔 동해 바다 한국어 교가…교토… (1) 코리아 03-26 3312
4210 [배구] 이다현 (2) 백전백패 12-27 3310
4209 [기타] [정현8강] 일본반응 궁금해서 야후기사 번역기 돌려… (4) 스피드얌 01-22 3309
4208 [골프] 박인비 선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1) 雲雀高飛 08-03 3308
4207 [빙상] 아사다 돌직구 재기불능 만루포 초래 (10) IceMan 01-26 3307
4206 [수영] 박태환 검찰 진술 "주사에 남성호르몬 얘기 들었던 … (2) 똥파리 06-04 3303
4205 [기타] 패럴림픽 영웅 신의현 "제야의 종, 우주까지 들리게" 드라소울 12-31 3302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