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34, 부산 팀 매드)이 다음 달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2에 출전하지 못한다. 미국 전지훈련에서 무릎을 다쳐 닐 매그니(28, 미국)와 대결이 무산됐다.
김동현은 13일 아침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진단 받는 사진을 올리고 "미국에서 훈련하다가 무릎 외측 측부 인대를 다쳤다. 경기까지 한 달 반이 남아 그때까지 치료하고 UFC 202에 오르고 싶었는데 UFC 담당 의사가 다음 달 출전이 절대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정키는 "UFC도 김동현이 UFC 202에서 빠진다고 확인했다"며 "UFC는 매그니의 새 상대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동현은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에서 도미닉 워터스에게 이기고 허리 부상 때문에 한동안 옥타곤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UFC 202에서 펼칠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2014년부터 UFC에서 10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승세의 매그니와 명승부를 예약했다. 지난 4일 의욕적으로 미국 전지훈련을 떠났다.
그런데 예기치 않게 무릎을 다쳐 복귀전이 연기됐다.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김동현은 "출전이 한두 달 미뤄진 것일 뿐 곧 돌아올 수 있다. 실망시켜 죄송하다. 몸조리 잘해서 다시 열심히 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77&aid=0000039591
에구야...그래도 큰 부상은 아니라니 천만 다행이네요...암튼 아쉽네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