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여자농구 대표팀은 15일 태국 방콕 유스센터에서 열린 2016 FIBA 아시아 U18여자농구대회 예선 사흘 째 경기에서 박지수(195cm, C)와 김민정(178cm, C)이 골밑에서 맹위를 떨치고 박지현(180cm, G)이 공격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끝에 70-64로 일본을 물리쳤다.
한국 대표팀의 대들보 박지수는 13점 17리바운드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팀의 막내인 박지현은 팀 내 최다인 19점을 기록해 일본전 승리에 수훈갑이 됐다.
이로서 한국은 청소년 대회에서 지난 2004년 73-65로 승리 한 뒤 무려 12년 만에 일본에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남은 경기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