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와 오성홍기가 상하로 게양된 데 항의하는 중국 네티즌의 글.
[헤럴드생생뉴스]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수상식에서 국기 게양 가 발생해 중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박태환과 중국의 쑨양이 200m 자유형에서 공동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같은 날에 열린 시상식에서는 태극기 아래 중국의 오성홍기가 걸린 것은 문제가 됐다.
중국 홍콩 펑황왕(鳳凰網) 31일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적인 관례상 공동 순위의 경우 국기를 나란히 배치하는 것이 보통이며, 상하로 배치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에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공동 2위인데 국기배치는 상하라니 말도 안 된다” “나란히 국기가 올라가는 건 봤어도 이런 배치는 본
적이 없다” “영국이 올림픽 준비를 하긴 한거냐” ”라며 조직위에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