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사 르펜·피용이 1·2위
무소속 마크롱 간발의 차 3위
프랑스 집권 여당인 사회당은 29일(현지 시각) 오는 4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후보로 브누아 아몽(50) 전 교육부 장관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여야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가 모두 확정돼 프랑스 대선이 본격적인 막을 올리게 됐다.
아몽 전 장관은 이날 사회당 대선 후보 경선 '결선 투표'에서 58.7%를 득표해 마뉘엘 발스 전 총리(41.3%)를 17.4% 포인트 차이로 눌렀다고 일간 르몽드 등 프랑스 언론들이 보도했다. 발스 전 총리는 "아몽이 우리 후보"라며 경선 패배를 인정했다.
사회당 경선은 초기만 해도 발스 전 총리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경선 막바지 아몽이 내건 선명한 좌파 공약이 사회당 지지자의 표심을 파고들면서 역전승을 했다. 중도 우파 야당인 공화당에서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가 선두 경쟁을 펼치던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과 알랭 쥐페 전 총리를 모두 누르고 대선 후보로 선출된 데 이어, 중도 좌파 여당에서도 이변이 발생한 것이다.
아몽은 이번 사회당 경선에 나선 7명 중 가장 좌파 색깔이 뚜렷해 '프랑스의 버니 샌더스'로 불렸다. 그는 모든 국민에게 매달 600~750유로(약 75만~94만원)를 주는 기본소득 보장제 도입, 대마초 합법화 등을 공약했다. 작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경제 활성화와 실업률 감소를 위해 통과시킨 '개정 노동법'도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4월 23일)를 약 3개월 앞둔 가운데 최근 판세는 공화당 피용 후보와 극우정당인 국민전선 마린 르펜 대표, 무소속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이 '3강(强)'을 형성하는 양상이다. 이달 초만 해도 피용 후보와 르펜 대표가 1·2위로 결선(5월 7일)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피용 후보가 아내를 보좌관으로 거짓 채용해 8년간 50만 유로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3위권에 있던 마크롱 전 장관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26~27일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르펜 대표는 1차 투표에서 25%, 피용 후보는 22%, 마크롱 전 장관은 21%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31/20170131001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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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의 지지율이 1위가 되엇네요. 프랑스도 결국 프렉시트로 갈 가능성이 농후해 졌습니다. EU 는 해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제 영, 프, 독, 이태리는 각자 도생의 길을 찾아야 할 겁니다.
그 동안 꿀 빨던 독일은 이제 힘든 가시밭길을 걸어야 할 겁니다. 미국이 무역흑자 타겟으로 삼아온 나라가 중국 뿐만 아니라 독일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작년 한해 미국과 교역해서 무역 흑자를 많이 본 나라가 중국이 아니라 독일이 되었거든요. 독일이 중국을 무역 흑자에서 추월했습니다. 독일도 이제 트럼프한테 두들겨 맞을 차례가 된거지요.
영국은 EU 탈퇴하고 미국은 나토와 UN 에 내는 분담금을 줄이겟다고 트럼프가 공언한 이상 독일이 돈 쓸일이 많아 지겟네요. 독일 호시절 다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