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일당" 아파호텔에서 창당대회, 26일 오후
인종 차별주의 단체 "재일특권을 용서하지 않는 시민의 모임"(재특회)의 전회장 사쿠라이 마코토씨가 당수를 맡은 극우정치단체 "일본제일당(日本第一党)"의 창당대회가 26일 오후 도쿄도 고토구 "아파호텔 도쿄시 오미역앞"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제일당 공식 트위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생방송 서비스 "츠이캬스"를 통해서 생방송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제일당은 '재팬 퍼스트'를 내세우며 일본의 국익, 일본인의 권리를 지키겠다며 재일 한국인등 구 식민지 출신자와 그 자손의 특별 영주자격의 폐지, 이민 수용저지 외국인에 대한 생활보호 폐지등 차별·배외주의 정책을 내세운다.
사쿠라이씨는 2006년 12월 재특회를 설립해 재일 한국인등에 대한 hate speech(차별.선동표현)를 외치는 집회나 가두선전을 주도했었다. 도쿄 샤오핑의 조선대학교 앞에서 "조선인을 일본에서 쫓아버리자" "죽여 줄테니 나와라"등 고함을 지르기도한 언동은 "재일 조선인의 존엄성을 훼손하는것으로 인권옹호 차원에서 간과 할수없다"는 불법행위로 15년 12월 법무성 인권보호국에서 유사한 행위를 두번 다시하지 않도록 권고를 받고있다.
지난해 7월에는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며, 외국인의 생활보호 중지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거리 선거연설에서 "일본에서 생활 보호를 받지않으면 오늘/내일이라도 죽을것같은 재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죽어라"라고 호소했다.
도지사가 된 고이케 유리코씨의 약 291만표에 훨씬 못 미친치는 약11만 4천표를 획득했다. 이후 일본제일당을 만든다며 자신의 블로그에 "모든 지방의회의 다수파를 얻는것'을 목표로 내걸고 당원을 모집해왔다.
아파호텔은 남경 대학살을 부정하는 책을 객실에 둔것이 알려지자, 그 경영방침에 국내외에서 비판과 의문이 높아지고있다. 사쿠라이 교수는 지난 5일 재일 중국인들이 도쿄 신주쿠의 아파호텔 주변에서 한 시위행진때 연도에서 "중국에 돌아가" "일본에서 나가라"등 욕설을 날려 아파호텔을 옹호하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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