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걸 영화관에서 봤지요.... 다른건 둘째 치고서라도 원래 용이 되려다가 실패한게 이무기인데, 이무기끼리 싸워서 용이 되다니 이 무슨;;; 처음에 한국이였는데 갑자기 외국인들 나와서 깜놀했음ㄷㄷ 마지막은 급전개 빠방!! 이고 결론은 아리랑만 괜찮았음.

그게 지금 제일 멘붕이에요;; 한국전설인데 갑자기 가장 핵심적인 인물 둘이 미국인이라;;

ㅇㅇㅠ 저도 진짜 맨붕했음ㅠㅠ 뭐야이거?! 왜 갑자기 미국임?! 영화보러 갔다가 맨붕을 겪었음.
여자는 용문신 똮!! 하고있고ㅋㅋㅋㅋ 끝나고선 진짜 이게 뭐지? 하고 멍때렸어요ㅠㅠ

스토리가 진짜 말도 안되서 몰입이 안되는데 영화속 인물들은 다들 너무 진지해서 웃겨 죽겠다는 친구 말이 참 와 닿아요..

에궁, 디워라... 심형래감독이 옛날에 만들었던 무슨 전대물 비스무리한 괴수영화의 고화질판이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ㅇㅅㅇ;;;;

틀리지 않은 표현이에요;; 진짜..뭘 본건지..음...

'디워' 저도 영화관에서 봤는데 ..
제 영화관람 역사상 최악의 영화입니다..

이거 추천해준 친구도 영화관에서 봤는데 같이 본 사람들이랑
영화 까는걸 안주삼아 술로 영화 본거 잊어버리려고 했다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쿡 남여배우의 개연성 없는 라부라부 에러
골동품 매장에서 80연대 뾰옹~ 마술 보여주는데 빵~~~

CG랑 아리랑이 아까운 영화

진짜 갑자기 사랑에 빠졌다는거 암시할때 벙쪄서 헛웃음 나왔어요 진짜..혼자보는데 헛웃음이...

ㅋㅋㅋㅋ 시작은 창대한데

밑에 위대한 유산 안봤으면 추천!!!

감사해요! 요즘 영화가 갑자기 보고싶어서 추천 받고 있었는데 ㅎㅎ

신나는거 보고 싶으면 '퀵' 그냥 생각할거 없이 씨원~~

이것두 메모 해둘게요~ 감사합니다 'u ' /

왜 여의주가 구슬이 아니라 여자냐고요 ㅠ_ㅠ
그리고 조선시대에 갑자기 외계인 같은 괴수들이 떼로 처들어와 행패부리고
괴상한 무기 휘두르는 시점에서 이미 한국관객의 절반은 잃은 듯... 

그래도 이무기가 뉴욕시내를 휘젓는 장면.. 은 (그래픽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볼만 했어요 ^-^;;

조선시대에 대포달린 괴수들이랑 풀갑옷 입은 병사들 보고 어이상실...
시내 휘젓는 장면은..괜찮았던거 같네요..보면서 '올ㅋ' 했던..ㅋㅋ

심형래 감독은 한국의 에드우드 라 불리우는데요~

표현의 접근 방식과 그 열정이 매우 닮아있기 때문이죠

심형래 감독의 필생의 역작은 아기공룡 쭈쭈 입니다~

아기공룡 탈을 뒤집어쓴 사람이 막 1+1은 기요미~ 이런거 하는데요~

정말이지 흠결없는 아기공룡의 사실적 묘사라며

자기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흡사 에드우드 감독과 많이 닮았다하네요^^

그런 순수한 열정이요~

저도 한때 위대한 컬트적 표현가로써의 심형래감독에 미쳐 거의 모든 작품을 소장하기도 하였네요~

축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