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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9 19:54
근데 라면에 수육 올려놓으면..
 글쓴이 : 개개미
조회 : 5,404  

비리지 않나요???
 
저도 예전에 이틀 지난 보쌈 고기 라면 끓여서 같이 넣고 먹어봤는데..
돼지 고기의 비린 향기가 갑자기 강해지던데....
 
곰굴이님이나 충주낚시꾼님이 말씀하신거 보면 정말 맛있는거 같은데...
뭔가 궁극의 비법이 따로 있나 보군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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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니기리 14-02-19 20:20
   
일단은 돼지고기 부위에따라 국물맛을 달리하죠.김치찌개용으로는 아주 맛있죠. 하지만,
모든라면 스프에 쇠고기나 소뼈를 쓰는 이유는 국물맛을 내는데에는 돼지고기나 돼지뼈가
적합하지 않는걸로 압니다. 우리가 뼈다귀해장국집 가서 먹는 뼈해장국도
돼지뼈는 사용하지 않는걸로 알구요. 닭뼈나 소잡뼈를 쓰는 걸로 압니다
제가 집에서 라면을 먹을때  소고기 (양지말고 불고기용)을 조금 넣어서 먹는데
그 맛이 월등히 좋습니다. 돼지고기는 취향에따라 같이드시면 맛있을꺼 같아요
어디까지나 제 취향이었습니다~
     
헐니기리 14-02-19 20:22
   
아 한가지, 라면에 돼지고기를 넣을때 김치와 김치국물이 곁들여지면, 그거 끝내줍니다
개개미 14-02-19 20:29
   
아.. 뼈다귀 해장국에도 돼지뼈는 사용하지 않는 군요 ㅇ.ㅇ
나중에 수육이 남으면 라면에 김치와 김치국물을 넣어서 한번 먹어봐야겠슴다.. 하하.
감사합니다. 헐니기리님.
곰굴이 14-02-19 20:55
   
절대 안비려요.

저는 라면스프는 1/5만 넣고, 나머지 된장 푼다음, 콩나물 넣은후, 수육올려서 먹는데

일본 라멘과 다를게 없어요. 맛 좋습니다.
그란마 14-02-19 21:04
   
같이 끓이는게 아니고 따로삶아서 고기만 얹어 놓는거 아닌가욤
개개미 14-02-19 21:20
   
헐.. 라면에 된장을 넣는 다구요?? ㅇ....ㅇ??
다 끓인다음에 고기 얹어 놓으면 고기는 식어서 딱딱하지 않나요?
음 여러가지 방법이 있군요 ㅇ.ㅇ;;;;

저번에 순대볶음은 만들었다가 대실패를 해서 쩝;;;;
뽀리링 14-02-19 23:40
   
아마 안 날거 같애요 족발은 날거 같은데.
답없다 14-02-20 23:15
   
현직 요리사입니다.
라면에 돼지고기를 넣어 드시고 싶으실때는 마늘 반스푼,(생강을 넣으면 더 좋겠지만 생강은 호불호가 많이들 갈려서..) 위엣분처럼 김치나 김칫국물을 넣어주시고 고추장 아주 살짝,(많이넣으면 국물이 좀 텁텁해져요),국간장 약깐,스프는 기호에따라 반만 넣어주시거나 2/3정도만 넣어주세요. 고춧가루와 파도 송송은 기본~ㅋ
전 매운거 좋아해서 청양고추 넣어 먹는데요,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비린내도 잡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매운거 못드시는분들은 패쓰해도 갠츈함요.
작은 뚝배기용기로 끓여드시면 정말 맛있을겁니다~(뚝배기에 해먹어야 하는 이유중 하나는 돼지고기는 식으면 냄시가 잘나요) 아 물끓일때 녹차 티백 넣어서 몇번 흔들었다 빼시면 돼지 잡내도 많이 빼주면서 느끼한맛도 감해줄꺼에요. 돼지고기는 면 넣기 바로 전에 넣는데요 물온도가 다시 올라서 부글부글할때 면 넣어주시면 됩니다. 파는 면까지 다넣고 거의 마무리단계에서 얇게 썰어넣어주시구요.
참고로 전 라면에 삼겹살 넣어 먹는걸 좋아합니다...ㅋㅋ 이대로만 하면 삼겹살 넣어 끓여먹어도 느끼하지 않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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