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구피 글에 어떤 분이 고정구피 브리딩을해야 잼있다고 해서 이차저차 알아보니.. 이런거더라구요.
유전자 개량을 해서 자기가 원하는 색깔과 모양을 가진 구피를 낳는 구피들을 만드는거죠.
간단하게 예를 들면 흑인 고정구피를 만들고 싶다고하면
황인종+ 흑인종 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황인종이나 흑인종, 혼혈이 태어나는데
이중에서 흑인종만 골라서 계속 흑인끼리 결혼을 시키는겁니다.
그러면 다음세대에선 흑인이 태어날 확률이 좀더 높아지고
또 다음 세대에서 더 높아지고.. 계속 태어난 아기중 흑인만 골라내서 흑인끼리
결혼을 시키면 흑인 유전자만 남게되고
결국 흑인+흑인= 흑인 으로 인종이 고정되는 원리죠.
그리고 이 원리를 이용해서 자기가 원하는 인종(흑인 or 황인 or 백인)을 골라서
고정을 시키는걸 고정 구피라구 하구요.
즉 이건은 인브리딩이라 하여 근친교배로 유전자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후손들이 태어남으로
상대적으로 생존력이 막구피(유전자가 다양한)에 비해 떨어진다고합니다.
그래서 저도 괴롭혀 보려고합니다...ㅋㅋ 일단 어떤 색깔의 구피를 키우면 좋을까 싶어서
인터넷을 뒤져보고 있는데 보라색 구피가 이쁠것 같아서...
보라색 나올때까지 계속 인브리딩 해봐야겠습니다.
참께보다도 작았던 치어들이 쌀알 크기로 자랐습니다. 제방에서 키우는 5마리 모두 건강하구요.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