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상 함경북도사람입니다 ㅎㅎ
스토리를 쭉~ 나열하자면~~~~~~~~~~
저희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는 함경북도분이세요!
그런데.. 6.25전쟁이 나는 바람에 친인척분들과 함께 고향을 떠나 남쪽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ㅠㅠ
그래서 서울에서 정착해 가정을 꾸리게 되어 저희 아빠를 낳았고,
후에 아빠는 엄마와 결혼을 해(외가는 다 서울분이세요.) 저를 낳았죠.
저도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사실상 반 함경도 사람입니다. ㅋㅋㅋㅋㅋ
저희 할아버지,할머니는 가족들과 함께 내려와서 이산가족은 아니지만, 고향가고싶다는 말씀을 자주하세요.
그리고 함경도는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남쪽은 비교가 안된다 등등
어렸을때부터 저 앉혀놓고 고향자랑을 하시죠. ㅎㅎㅎㅎㅎㅎ
근데 자랑하실때 마다 자꾸 평안도 욕을...
솔직히 할아버지가 생전에 고향가는건 현실적으로는 힘들거 같아요.
BUT, 저는 가능성이 있죠. ㅋㅋㅋㅋㅋ
저도 사실상 함경도핏줄로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못가도, 저는 꼭 언젠가 함경도를 갈수있을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