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요리는 잘 못하는거 같군

식비가 뭔지 개념 자체가 없는 앤가?
지출내용엔 온통 사먹은 돈이고 집에서 먹는데 든 비용은 아예 다 빼놓았네.

빼놓은게 아니라
식비 세부내역 보여주는 거 아님?

그러니까 식비 20만원이라 해놓고 그 식비 내역에 밖에서 사먹은 밥이랑 음료 군것질거리만 있고 실제 집에서 먹는 음식재료비는 하나도 포힘되어 있지 않으니 하는 말이잖음.
식비가 외식비인줄 아는 건지 보면 이것저것 간식거리도 자주 사먹으면서 마치 엄청 아끼며 식비를 절약하는 것처럼 나 한달에 식비 20만원밖에 안썼어라고 자랑하는 것 같아 웃겨서 하는 말임.

그르게요
식재료 내역인지 알고 봤더니 죄다 군것질, 외식 내용들
집에서 해먹는 식재료 가격에 저 20만원을 더해야 식비지;;

햇반 안사먹는거 칭찬..
간단히 먹기 좋은 챔취나 햄 같은거 사실 굉장히 가성비 떨어지는 물품임.
챔취나 육가공제품 살돈이면 돼지고기 후지나 전지 사는게 훨씬 가성비가 뛰어남.
소고기도 한우만 아니면 국거리나 찌개거리는 싸게 구입가능..
미니 도시락김은 가성비가 좆망인 제품임. 그냥 전장 봉지김을 사다가 잘라먹는게 훨씬 쌈.
(단, 습도가 매우 높은 여름철은 사먹을수도 있음.)
과일먹기는 매우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나 채소는 많이 섭취하는게 좋음.
양배추 추천.. 날로 채썰어서 먹어도 좋고 살짝 데치거나 쪄먹어도 좋음.

그걸 몰라서 사먹는게 아님 나도 초반엔 집에오면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어서 굶거나 그냥 있는걸로 대충 먹거나 둘중 하나임. 대학다닐땐 맛있는건 좋아하고 식비는 모잘라고 그래서 진짜 다 해먹던 집돌이였지만 사회생활 하면서 자취한다?. 그냥 참치캔 하나 까놓고 먹거나 계란 하나 구워서 먹거나 김으로 먹거나 밑반찬 꺼내놓고 먹거나 그중 하나임.

그니까 칭찬한다잖아 님 인생이 기준이 아님 사회생활 하면서 자취 하면서 퇴근하고 운동하고 밥 해먹고 다 가능함 게으른건 자랑이 아님

나인투식스로 주말 다쉬고 하면 가능하겠지 우리회사 한달에 두번쉰다. 네 인생을 기준으로 두고 다른사람 재단하지마 멍청한건 자랑이 아냐

영양 불균형이 조금 걱정된다

근데 진짜 배달음식으로 끼니 먹기 시작하면, 한달 식비 엄청 깨지던데요.

배달음식 안먹고..
가끔 외식하는게 더 쌈..
고기는..집에서 구워먹을려면..
정신이 없음..ㅋ

그래도 일단 뭐라도 직접 해먹으려 하는 것 보니 기특하네

2세가 걱정된다. 영양부족~

이러니 결혼해서 아침 얻어먹으려고 하면 쌍욕하지.

배달 음식 안 먹는게 큰 듯

1. 저녁까지 회사서 먹는다. 주말에 출근해서 일하고 점심먹고 온다.
2. 국밥 2인분 포장하면 혼자서 4끼 먹을 수 있음. 밥은 집에서 하면 됨. 20kg에 얼마 안함.
3. 고기는 돼지고기 뒷다리 5kg 구매하면 4만원도 안함. 이걸로 두루치기 하면 됨. 300그램씩 먹으면 한 참 먹음.
4. 참치, 스팸 등은 당근에서 설날, 추석 선물 들어온거 싸게 팔면 대량으로 사서 보관.
5. 회사식당에서 반찬 남은거 싸 달라고 하면 반찬 걱정도 없음.

쟤는 평생 저렇게 살면 되겠네.

가계부프로그램이 잘못된건가? 가계부 쓰는 사람이 잘못한건가?
식재료비도 식비에 포함되어야 하는데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