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밀히 박격포 사격 많이 해봤는데
사격장에 저런 일들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다락터?

우리는 산 한면을 나무 뿌리까지 다 뽑아버림

산에 나무뿌리가 없으면 미끄러움

저때 미끄러지면서 벌목도를 땅에 짚었는데
손잡이에서 칼날까지 손이 미끄러져서
오른쪽 약지손가락이 절반쯤 잘림ㅠㅠ
장갑끼고 있었고 손가락 뼈에 걸려서 겨우 안잘림

그때 신경까지 연결해야했는데
군대병원에서는 그냥 4바늘 턱턱 꿰매고 가라함

안움직이던 손가락에 몇달간 차근차근 근육과 신경들이 자연 연결 되었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20프로정도의 신경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가끔 강하진 않지만 기분 나쁜 통증이 있음
 
아마 늙으면 손까락 엄청 아플듯 망할 군대
이거 장애인 신청 안되나?

가능할것 같은데?

울 아버지..해병 포병이셨는데..
그땐..전국이 민둥산..-_-;;
..그러고 보니..그땐..625직후인데..
훈련할 포탄이라도 있었을까??

사격장 관할 부대 아니면 포병이라도 모르는 사람 많아요

55사단 이천 천덕봉 깍았었다... 2년간...

오~ 봉화부대. 98년도에 있었습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