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사라지는 구나.......강원도 떡상인가

과거에 황해가 없었을때 동해엔 바다가 아니라 호수가 존재했을때 황하와 양쯔강과 압록강과 한강이 지류로 모여서 대한강이 황해 어딘가에 흐르고 있을때

북극권을 아니다 북극권도 아니지.. 고위도를 뒤덮고 있던 빙하가 다 녹아서 불과 백여년간에 해수면이 100미터가 올라가는 일이 벌어졌었음. 그 빙하기에 그나마 따뜻하던 저지대 바닷가에 살던 인류는 몰살당했지

온갖 민족이 전세계 어디에 살던 민족설화에 세상을 멸망시키는 홍수에 대한 이야기가 전승되는건 그 대부분의 인류가 그 홍수를 어디선가는 겪었다는 말임.

그럼 그만한 홍수를 불러 일으키는데 얼마만한 빙하가 필요했냐 하면 그 드넓은 유라시아와 북미대륙을 연결하고 있던 당시의 초거대대륙의 고위도에 있던 빙하가 대부분 녹아서 벌어진 일임 지금 빙하라고는 북극권에 조금 남국에 조금 많이 남아있는데 그 빙하 다 녹아서 바다속으로 들어간다고 해도 그거 반의반의 반도 안됨 기후위기가 심각한건 맞지만 해수면이 100미터 상승한다는건 망상임.

글쎄요. 홍수 이야기는 아닌거 같아요. 유럽쪽은 맞지만요.
빙하기때 얼었던 물이 녹아 해수면이 높아진건 사실인데...
그게 몇만년 단위로 올라가는거라구요. 1~2년 단위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서서히 올라가기 때문에(아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도 마찬가지에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물에 빠져 죽은 이는 거의 볼 수 없을거라구요. 차라리 밀물에 쓸려 갈 지언정.

유럽은 이야기가 좀 다른게..
지중해가 지중해가 아니었어요.
지브롤터 해협이 막혔다구요. 그래서 계속 증발해서 물이 없거나 있어도 아주 작은 호수였는데.. 그게 3만년전인가? 뚫렸어요. 대서양의 물이 물밀듯이 밀려 들어와서 지중해를 만들어요.
이것도 몇백년 걸렸데요.
뚫려서 바다가 들어오는데도 몇백년 걸렸다구요.

하물며 빙하가 녹아서 들어오려면 몇백년으로 되겠어요? 몇만년이지..
몇만년에 100미터 올라갔다고 쳐요. 몇백년에 1미터에요.
이런걸로 홍수 멸망 설화가 발생하기엔 너무 느리죠.

애초에 물위에 떠 있는 얼음덩어리가 녹아봐야 수면은 안 오름.

그건 북극해의 빙하 이야기구요.
남극의 빙하는 땅 위에 있어요. 그리고 각종 산맥 위의 빙하도 땅 위에 있구요.
과거 빙하기 때도 땅위의 빙하가 녹아서 해수면이 올라간거구요.
다큐 코스모스.. 칼세이건 나오는거 말고 최근에 다시 만든거요.
거기에 빙하기 이야기가 잠깐 나오는데..
그 계기가
뉴욕 센트럴파크의 돌맹이 이야기였어요.
이 돌맹이는 원래 여기 있던게 아니었습니다.. 로 시작해요.
이걸 빙하가 옮긴거죠. 지금 뉴욕이 높이 수십미터짜리 빙하로 덮여 있었고 그게 녹아서 현재의 해수면이 된거...

그럴 동안 맨틀은 놀고있나  지각변동으로 융기되거나 침하되는 곳도 있을건데 이건 그냥 지금 그대로 100미터 상승일때 얘기일테고

산악지대 70%의 위엄

솔직히 100미터 올라가진 않을거 같아요.
우선 바닷물이 전체 물의 99.3% 래요. 나머지 0.7%의 대부분은 빙하래요.
근데 바다는 지구를 2/3 이상 덮고 있잖아요. 0.7%가 다 녹아서 바다로 흘러가도 그정도를 100미터 넘게 덮진 못할거 같아요. 바다 평균깊이가 4111 미터래요. 이거의 1/100 이 추가 되봐야 10미터 단위잖아요.
다 녹아도 4150미터 정도가 평균 깊이가 되는거죠. 이건 현재 바다의 면적에 대한 평균이고
물이 육지를 잠식하면 높이 따라 바다 면적이 늘어나잖아요. 이거 빼버리면 4140미터 정도 밖에 안될거 같은데?

두번째로 해수면 상승이 곧바로 타격이 되는 곳이 적도래요. 지구가 자전을 해서 적도의 해수면이 가장 높이 올라간데요. 우리는 중위도니까 적도가 100미터 올라가도 우린 30~40미터 정도 올라갈겁니다.
적도의 바다 면적은 굉장히 넓어요. 그래서 물도 많이 쌓일겁니다. 그덕에 중위도지만 50미터보다 적게 올라갈거구요.
만약 서울이 100미터 상승한다면 적도는 거의 300미터 이상 상승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