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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6 02:07
[기타] 너울성 파도의 위험성 ~
 글쓴이 : 별찌
조회 : 6,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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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20-10-06 07:07
   
ㅎㄷㄷㄷ
말좀해도 20-10-06 07:55
   
고향이 바닷가다 보니 정말 기억에 남는 파도가 있었는데...
파도에 한 번 휩쓸리니 뭐랄까 이불을 머리부터 발까지 칭칭 감아서 마구잡이로 돌린다고 해야하나....
시야는 아무것도 안보일 정도로 뺑뺑돌고 힘으로 뭔가 할 수 있는게 없더군요.
당황해서 숨도 못참겠고. 그때 숨이 넘어가기 직전에 허우적 거리며 일어났는데 물이
발목도 안차는 위치라 뻘줌했던 기억이 나네요.
보미왔니 20-10-06 09:34
   
헐~~~~~~~~~~~~~~
깔끄미 20-10-06 09:44
   
첫짤은 물이 확 빠지는게 보일정도네요
싸대기 20-10-06 10:34
   
헐....
energypower 20-10-06 10:48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동해 바다에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데요.
바닷가 사람들이 나가지 말라고 하면 말 들어야합니다.
고향이 속초인 후배 따라서 속초 놀러갔다가,  현지인들 말 안듣고 방파제 위에서 쓸려가는 거 실제로 봤어요.
큰솔 20-10-06 12:27
   
파괴력보다도 더 무서운 건 상황을 직면할 때까지 실체를 파악을 할수 없다는 것 ㄷㄷㄷㄷ
하늘나비야 20-10-06 19:07
   
헐 정말 조용히 와서 덥치네요 무섭다
신TheBad 20-10-06 21:57
   
첫짤 뭐임? 지진 쓰나미인가?
기가듀스 20-10-07 00:16
   
철짤 왠만한 영화 뺨칠 정도로 긴장감 있게 찍었네.
다잇글힘 20-10-07 00:32
   
파도의 에너지와 관련해서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가 파장입니다. 파고가 높아도 파장이 짧으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파고가 낮아도 파장이 길면 해변에 닿을때쯤 엄청난 높이로 파도가 치고 올라옵니다.

원래 너울성 파도가 만들어지는 지역에선 파고가 높습니다. 하지만 퍼져나가면서 파고가 낮아지는대신 파장이 길어지고 마찰력이 줄어들면서 에너지가 줄지않고 멀리까지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안의 모양이라든가 해저지형의 형세에 따라 너울성파도를 더 강화시켜 줍니다. 파도는 파동이기때문에 주변상황에 따라 속도와 주파수(또는 파장)가 변하면서 휩니다. 이렇게 휘어진 파동이 만나는 보강#간섭이 이루어지는 지점에서 마치 맥놀이와 비슷하게 규칙적 또는 불규칙적으로 갑자기 큰 파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발자취 20-10-07 02:17
   
바다에서 바람에 의해 다양한 주파수의 파가 발생합니다.

발생한 파는 비슷한 주기의 파들이 무리를 이루어 진행합니다.

파장이 긴 장주기 성분의 파는 다른 파들에 비해서 진행속도가 빨라서 해안에 먼저 다다르게 됩니다.

이런 장주기 성분의 파를 너울이라고 부릅니다.

어부들은 바람이 잔잔한 날에도 너울을 보고 먼바다에 풍랑이 심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발자취 20-10-07 02:25
   
파가 해안에 접근해오면서 수심이 파장의 절반이하가 되면 파를 이루는 물입자의 운동이 해저면의 영향을 받아서 파고가 상승합니다.(천수변형)

파고가 일정 한계에 도달하게 되면 파의 끝부분부터 거품을 일으키면서 부서집니다.(쇄파)

너울의 경우 파장이 길기 때문에 천수변형을 일으키는 시간이 길어져서 파고도 더 높게 상승하므로 바닷가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한 재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른생각 20-10-07 18:05
   
꼬맹이때 경포대에서 너울성 파도에 제대로 쓸려서 굴렀는데..
나중에 온몸 구멍이란 구멍에 가득 들어찬 모래 털어내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순간 뇌리에 스치는 죽는구나를 처음 느껴봤던 경험..
수염차 20-10-07 20:19
   
너울을 실감하고 싶으면...
바람좀 부는날...."새만금"을 가보세요......압도적인 위용을 실감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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