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같은거 챙기는거엔 익숙치않았는데,
덕질하면서 별걸 다 해보네요..ㅋㅋㅋ
1000일이라니...
짧지 않은 시간동안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카라마을이 있어주어 다행입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든,
좋아하는 것이 다르거나, 팬질을 하는 이유가 다 다르더라도,
그 끝에 있는 목표가 다르더라도..
카라 팬이라는 이유만으로 한곳에 모여 카라 이야기와 사는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다는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처음 카라마을에 발을 들였을때..
카말은 사실 햄스타촌장님의 팬카페라는 말을 듣고 웃은 적이 있습니다.
어느새 저는 카라마을은 카라의 팬카페인것 뿐 아니라 카라팬들의 팬카페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에 들르는 카밀들의 삶과 마음을 응원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문득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카라 뿐 아니라 이곳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모두 서로의 별이라면 어떨까 하는..;;
반론을 표현할 때도, 마음에 안드는 컨셉을 드러내더라도..조금은 여유로워질수 있지 않을까요?..
어떤 별은 크고 화려하게 빛나고, 어떤 별은 작고 초라할수도 있고.. 어두운 블랙홀도 있고 혹은 초신성처럼 폭발하는 별도 있고.. 백색외성도 있고, 초거성도 있고.. 그 별들을 돌고있는 행성들도 있고.. 무시무시한 속도로 충돌할 듯 달려오는 소행성 무리들도 있지요.
그렇게 하나도 같지않은 별들이 우리가 사는 우주를 이루어가는 것 처럼요.ㅋㅋㅋ(너무 거창해져버림..)
앞으로 어떤 일을 지나게 되더라도,
카라마을은 타 팬카페에 소속된 카라 팬들뿐 아니라
카라와 어떤 식으로든 인연을 맺은 사람들,
카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타 연예인 팬들에게까지도 언제나 들를 수 있는 든든한 존재로 남아주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카라마을 1000일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