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빌리지
2기 촌장: 햄스타 | (구)카라게시판
 
작성일 : 14-07-25 01:48
[잡담] 팬카페, 팬게시판 돌아다니면서 느낀거...
 글쓴이 : 비밀열쇠
조회 : 945  

저는 대게 카말이외에는 로그인을 잘 안해서

눈팅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어느정도 사람이 있는 공간을 찾아다니기때문에..


카말, 카게, 카라와, 엡카, 여유, 게여, 칼겔 +가끔 공카 이렇게 돌아다녀 보지요.

성향이 조금씩 다르다는 느낌이 아니고..요샌 팬사이트마다 세계관이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팬카페 한곳에 머물다보면 같은 것을 믿고,

같은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그것 말고 완전히 다른 생각들도 있다는걸.. 다른 관점들도 있다는걸 ..

좀 더 폭넓게 보게 되기도 하고..


카페의 쇼윈도우를 들여다보며 천천히 한걸음씩 걷는 것처럼..

가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멍하니 안에 있는 사람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있을때가 있는데..

꼭 그런기분이더군요.


카말은..일단, 카페가 아닌 도서관같아요. 소설, 잡지 등 이런저런것들이 쌓여있는...

열람하기 편한 의자와 널찍한 자리가 놓여져 있죠.


그런가 하면 북적북적 이런저런 재밌는 카라 이야기들이 많은 게시판도 있네요.

마치 조용하고 엄격하지만 든든한 가족같은 느낌의 게시판도 있구요.

연인과 크게 다투고 친구들끼리 토닥토닥 위로를 나누는것 같은 곳도 있어요.

술집같이 왁자지껄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가는 곳도 있습니다.


어느새 한바퀴 돌아 다시 카말로 돌아왔습니다..하하..

환상같은 길이지만.. 함께 걸으며 응원해야죠..

 

처음부터 아이들의 음악이나 분위기가 좋아서, 팬이 되었던 건데..

그래서 그게 고마워서, 그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고 싶은건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ㅎㅎ 그냥 존재해 줘서 고맙다는 말 밖에는..


팬카페 산책을 나섰다가 잠시 옆길로 빠져 오늘 세상을 떠난 분의 팬카페를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스타골든벨을 꾸준히 보던 사람이라서일까.. 참 많이 웃었고, 즐거웠는데.. 고통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웃기 바랄뿐입니다...

영원한 이별은 익숙해질 나이가 아니라서일까..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일찍 하늘로 간 몇몇 동창들 생각도 나구요..


카말논네분들도 건강관리 잘 하세요.. 오래오래 봐요..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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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er. 14-07-25 01:58
   


카라마을이 편하고 널찍한 의자가 있는 북카페라면… ('' )
     
비밀열쇠 14-07-25 03:30
   
ㅋㅋㅋ 냥이들..
Aster. 14-07-25 01:59
   


누구라고 말은 못하지만, 이런 아저씨도 있고요. a(^^ )
     
비밀열쇠 14-07-25 03:26
   
저같은데요..이거..ㅋ 프로그래밍대신 요즘은 아마존 홈쇼핑중이라는것만 빼면;;ㅋ
Aster. 14-07-25 02:05
   


그런데 전화기와 상담하는 게 취미인 카라마을 지킴이 한 분이 요즘 출타 중이라… (^^;)
     
비밀열쇠 14-07-25 03:29
   
이분..그립네요
암코양이 14-07-25 06:32
   
비밀열쇠님 요즘 사색에 빠진거 같아요 ㅎㅎ
     
비밀열쇠 14-07-25 11:14
   
트윗을 하다보면..이렇게 된다는;;
더기 14-07-25 09:33
   
음,, 비열님이 다니시는 곳을 두어곳 빼고, 저도 눈팅하는데요, ㅎ
각각의 사이트를 표현하신 점이 끄덕여집니다 ^^
어디가 어떻다라고 말씀을 안하셔서 맞추는 재미도 있어요 ㅎㅎㅎ
저는,
세상살이와 다를바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유형의 사람들과 만나는듯한,,, ^^
     
비밀열쇠 14-07-25 11:16
   
딱 봐도 알겠죠?..하하.. 하나 빼먹었네요. 구청이나 공기업 민원실같은곳도 있군요..ㅋㅋ
나는미리내 14-07-25 18:23
   
정말이지 이제는 다양성이니 뭐니 팬사이트니 뭐니 다 신경접고
개인주의적 관점에서 저랑 카라 딱 이 둘만 보고 팬질하렵니다.
이번에 정말 지쳐버렸네용~ ㅎㅎ;
     
비밀열쇠 14-07-26 02:06
   
뭐..그렇죠..;; 저도 그렇고.. ;;
시간여행 14-07-25 18:38
   
팬싸흐름은 제가 정리해 드리면...젤 먼저 니콜 탈퇴시 엡카가 젤먼저 5인지지를 발표하엿고
그후 베카가 7월에 마무리 되면서 ..이번엔 후폭풍이 카케로 오게되죠...
정서적교감을 중요시하는 베티는 주로서운한 감정을 주로 나타냇구요...
저같은 경우는 사실 이런 극도의 편가르기식상황에 대해 어디가 좋다 나쁘다 말할상황도 아니었고
그게 따로 정답이 있는거도 아니어서 ......그저 지켜 보았고
저도 베카방송은 첨1회 보다가 말았읍니다 생각외로 퀄리티가 떨어저셔 실망햇고
보컬쪽은 다 립싱크로  입맞추는수준이라 .....데습이 알아서 하시요.....
     
비밀열쇠 14-07-26 02:11
   
카라와-카케-엡카가 한뿌리같고, 게여-여유가 또 한뿌리같고.. 뭔가 칼갤은 음.. 동사무소같은곳은 공카말하는거였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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