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 20살딱 넘으면 더이상 거의 안크는 줄 알았어요.
정말 24살까지 고대로였는데...
24살 이후부터 28살 사에 2cm큰거 알고 뭔가 억울했다는..;;;
부모님 왈: 밤에 잠을 자야 크던지 하지...허구한날 해뜨고 들어오니 ..
하실때 나는 "창피하게 나이가 몇살인데 키가 큰다고 그래요.. 애도 아니고, 대학교땐 좀 놀아야 한다는...!!!"
을 주장했었는데..
새벽 2시전에만 기어들어와서 우유 꼬박꼬박 마실걸...(뭔가 우유마시면 피곤함이 풀리는것 같아서.. 20대 중반 회사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한동아 거의 우유를 달고 살다시피 했거든요...몸이 산성화되는걸 막아줘서 만성피로를 예방해준다는 뭐 그런 얘기도 있었고...믿거나 말거나..)
작년에 회사 건강검진땜에 키재보고 알았어요.. 20대 후반에 크기도 하는구나...
하긴 아는 선배는 키 150cm 훨씬 안되는데 이것땜에 시집못가나보다면서 컴플렉스라고
서른한살에 하도 고민돼서 병원가서 검사해봤다는데
의사선생님이 놀라면서 성장판이 열려있어서 앞으로 더 클수 있다고 했다네요..
뭐 별얘긴 아니지만 키작은 아직 20대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저처럼 후회하지 말고;;ㅋㅋ
10년전으로 돌아가지 못하는게 아쉬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