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역겹다니요?
역겨우시면, 피해서 안 보시면 될 것을...!
굳이 꼭 그런 언어 표현까지 해야 직성이 풀리십니까?
반응은 사람마다 각기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게시자가 어떤 한 개인의 감정까지 고려해야 한단 말입니까?
그리고 무댓글도 댓글이라는 것을 좀 깨닫길 바랍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우린 부처가 아닙니다.
그런 표현의 댓글을 받으면, 누구라도 마음에 스크래치 생깁니다.
님은 안 그럴 것 같죠?
솔직히 저도 너무 놀랐는데요. 모닝똥 때리면서 보다가 기절할뻔 했어요. 아무리 놀랐어도 예의있게 반응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사람을 놀래켰으면 그 반응에 대해서는 어느정도는 감수해야지요. 의도치 않게 놀래는 상황이라면야 팜므님의 반박도 충분히 이해되고 억울해할 수도 있지만 놀래킬 의도가 없었다고 보기 아주 힘들죠.
한밤중에 그냥 길을 걷고 있을 뿐인데 마주오던 사람이 저를 발견하고 순간 깜짝 놀란다면 보통 그 원망을 저한테 하는 법은 잘 없어요. 순간적으로 욕설을 한다던가 하는 과격한 반응을 보일 순 있지만 그런 반응을 보인 쪽에서 되려 미안해 하겠죠.
의도를 갖고 있는 경우는 당연히 자신이 원망에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반응이 과격한 것이 옳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런 과격한 반응에 대응하는 자세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 다는 말씀 입니다.
저도 대체로 너무 무서울 것 같은 게시물은 제목만 보고 지나치는데요. 여유를 가져도 될듯한 제목이라 클릭했고요. 제목에서도 "이해하면" 이라는 단서를 달아둠으로 인해서 집중하게 만들어서 순간적으로 극도의 충격을 주는 함정을 파두셨으니 당연히 순간적으로 격한 반응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죠.
충분한 공지가 이루어졌음에도 그런 반응이 나온다면 억울한 감정이 생길 수도 있다고 보이긴 하지만 이번 글은 그런 충분한 공지가 있었다고 보긴 어렵고 이런류에 과격한 반응을 보일 사람들이 알아서 조심할 수 있는 장치가 전혀 없이 오히려 그런 반응 유도할 수도 있는 글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엔 격한 반응을 보인분에 댓글에 그냥 간단한 사과를 하시고 시정하면 그뿐인데 갑론을박 따지는 자세가 남을 놀래킬만한 그릇이 없는 분으로 보이네요. 놀래켜 놓고 칭찬만 받을 줄 아신건가요?
그게 체질적으로 힘드시다면 차리라 무응답이셨어야죠. 실컷 놀래켜 놓고서 "왠 난리냐? 예의없네" 라고 반박하시는 태도시던데 그렇다면 이 글은 과연 예의바른 게시물이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간 많은 게시물의 노고로 인해 과격한 반응은 삼가는게 좋겠다는 댓글에는 어느정도 수긍이 되긴 하는데요.
솔직히 깜짝 놀랐을때의 짜증보다 댓글로 대응하시는 모습에서 더 심한 불쾌감을 느끼네요.
놀랄지 모르셨던 것도 아니실텐데...예의가 없다는 지적은 다른 이의 몫으로 남겨 두셨어도 되지 않나 싶어요.
앞으로는 제가 더 주의해서 클릭하도록 해볼게요. 너무 놀랐고 거기다 그런 댓글들을 보니 마음이 불편하여 제 맘 편하자고 이런 글을 남긴 것은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진짜 더 주의하고 예의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괴담/공포] 말머리가 있는 게시물은 당연히 괴담 혹은 공포 관련 내용이라는 것을 미리 전제한 게시물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읽은 독자가 깜짝 놀랐다하여 게시물을 올린 자를 핍박하는 것은 불합리해 보이네요.
이곳은 자유게시판도 아닌 미스테리 게시판이고 각 글마다 말머리에 글 성격을 구분하여 게시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머리 성격도 음모론, 괴담, 단순 잡담, 공포, 미스테리 등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요.
독자들에게 미리 컨텐츠의 성격을 공지하는 셈이지요. 그런데 내용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구역질 난다 어쩐다 게시자를 비난하는 것은 단순히 자신이 기분 나쁜 것을 이기적으로 자신의 입장만을 표현한 것 뿐 그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윈드씨커님이 주장하신 "GIF 깜놀은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들이 몇 있어서 혐오나 끔직한 사진은 미리 통보하지 않으면 경고나 강퇴되는 사이트들이 대부분인데... "
우선 GIF 깜놀은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들이 몇 있다 -> 거짓 혹은 근거 부족
제가 올리신 기사 링크 대충 봤는데 단순히 공포 영화가 인간에 미치는 영향과 공포영화를 보는 사람의 성향을 다룬 기사였습니다. 기사안에 영화를 보다 죽은 사람의 예가 나오는데 그 영화는 공포영화가 아닌 종교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였고요. 그 기사는 공포를 포함 극단적인 기쁨 슬픔, 충격 등 일상생활 혹은 특별한 사건이 인간에게 극심한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할 경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 뿐 공포영화가 사람을 죽게 만든 구체적인 사례 같은 것 없었습니다.
두번째 주장 '혐오나 끔직한 사진은 미리 통보하지 않으면 경고나 강퇴되는 사이트들이 대부분'
->주장을 하셨으면 팩트를 대세요 그런 사이트가 대부분이라는 증거를 대시길
미스테리 게시판 자체가 그런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올 수도 있는 곳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곳은 공포, 괴담, 미스테리 등등 사람들에게 공포감이나 혹은 거부감을 줄수도 있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성격이 있는 특정 게시판입니다.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다 그런것을 인지한 상태로 자의에 의해 들어와서
글을 열람하는 것이고요.
글의 문체는 그 사람의 성격을 나타내고 내용은 그 사람의 수준을 나타냅니다.
한 게시판을 혼자 담당하다시피 하던 사람을 근거 없는 말로 비난하여 저를 포함하여
많은 미스테리 게시판 애독자들에게 불편을 야기시켰습니다.
팜므님 애독자입니다. 계속 올려주세요. 반응들 보면 아시겠지만 저런 공격적인 사람은 그냥 무시해도 돼요. 불만으로 똘똘 뭉친 투덜이를 왜 팜므님이 신경쓰세요ㅎㅎ 한.가.하.게 저런 사람에게 관심주지 마시고 열심히 올려주세요. 뭐 하나가 탕친다고 ㅎㅎ 넷상이라는 껍질 하나 벗겨보면 참 웃음나게할 사람 같은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