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로봇 큐리오시티는 화성에 도착한 지난 해 8월 6일 이후 1년간 활동하면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탐사결과 과거 화성은 생명이 살 만한 곳이었고, 물이 흘렀었으며,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지질을
형성하고 있었다는 점도 밝혀졌다. 또 지구에서 화성까지 여행하는 동안 치명적 방사선을 쐬게 된다는
사실도 알려주었다.
美항공우주국(NASA·나사)은 5일(현지시간) 화성에 도착한 세 번째이자
가장 앞선 실험로봇 큐리오시티 화성도착 1년동안의 성과를 요약해 발표했다.
꼭 1년전 6일 오후 2시 32분에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도착했다.
큐리오시티는 이후 화성의 붉은 모래언덕에 돌아다니면서 7만장의 사진을 전송해 왔다
한편 나사는 오는 2020년까지 업그레이드된 새 큐리오시티를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