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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8 06:45
[괴담/공포] 현재 303명 사망, 150명 실종...터키 탄광 참사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3,400  

The-Turkish-prime-ministe-011.jpg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4/may/14/turkey-mine-disaster-anger-rage-hopes-survivors-fade

1. 터키총리(사실상 최고 지도자) 의 망언에 유가족 분노

최고 지도자라고 할수 있는 터키총리가
"탄광에선 종종 일어나곤 하는.. 일반적인 일"
이라면서 망언에 가까운 발언을 한것이 논란이라고 합니다.

"원래 저쪽사람들은 이런 사고에 익숙, 그런게 운명 아니겠느냐..광부들도 그런 위험을 알고 있었을거다"

게다가, 다른나라 사례를 들어가면서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게 아니다"고 덧붙이고
"이 참사를 악용하여 정부에 타격을 가하려는 세력이 있다"라는 말까지 해서
연속적인 실언을 하여 국민들의 화를 돋구어버리게 되었죠

유가족이랑 해당 지역주민들이
"그게 지금 할말이라고 하는거냐"
"살인마 도적놈"이라며 극도로 격노했다고 하네요.
 
 
042050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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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체 얼마나 죽었는지.."정확한 인원수 파악 불가능.

교대시간이라서 얼마나 사망했는지
인원이 제대로 집계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망자수도 오락가락하죠
국내외 언론에서는 282명이라고 하긴 했으나.
실종자까지 포함하여 이미 400명까지 사망했을수 있다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7975fd09b97f3992d309608ae0b8d3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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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bcnews.com/storyline/turkey-mine-collapse/fury-turkish-pms-aide-kicks-soma-mine-protester-n106006

3. 총리보좌관의 시위대 구타

당연히 대처를 개판으로 한 총리에게 항의하는
시위가 없다고 하면 그것은 거짓말이겠죠
당연히 터키인들은 항의 시위를 합니다.

하지만, 경찰과 군이 최루탄과 물대포로 강제 해산 시킵니다.
그리고 총리 보좌관이 시위대까지 직접 구타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외신에 의해 알려집니다.
 
g_12308.jpg

http://www.hurriyetdailynews.com/15-year-old-died-in-mining-disaster-relative.aspx?pageID=238&nID=66442&NewsCatID=341

4. 미친듯이 터져나오는 치부, 기업과 정부간 정경유착.

민영화에 따른 사상자 급증 사례.
터키 정부와의 정경유착까지는 예상된 수순이었으나.

15세 소년 불법고용...
수익에 집착하여 광부들의 안전시설을 확충하려고 하지도 않은 탄광업체.

그리고 터키 정부(정확하게는 여당)가 2주전
해당 사고 탄광에 대한 안전조사를 부결했다고 드러나면서.
터키인들의 분노가 극도로 치달았다고 하네요.
막을수 있었던 거였는데 사실상 안 막아버린게 드러나버린거죠.
게다가 망언까지 했으니 일파만파입니다.
 
A-demonstration-in-tribut-011.jpg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4/may/15/mining-disaster-mourning-in-turkey

6. 정보를 은폐하고 왜곡하는 터키정부와 재난본부?

실종자 가족과 동료와
정부간 구조 정보 왜곡에 따른 잡음이 생겼습니다.
그중에 유가족과 동료의 호소가 있는데요
내충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린 이미 그들이 전부 죽은걸 알고 있다...
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거냐?..
솔직히 말해 정부가 발표한 수치보다 실제 사망자가 더 많지 않냐.."

라며 항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종자가 150명이었다가 갑자기 부상자로 둔갑하고 수치가 오락가락한다고 합니다.
일단은 정부측에선 공기주입을 시도하고 있으니
더 지켜봐야할 일이겠지만요.
 
185047_newsdetail.jpg

http://www.todayszaman.com/news-347875-world-governments-offer-assistance-in-wake-of-soma-disaster.html

7. 터키정부, 외국에 대한 지원 거부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그리스 중국이
구조 지원 요청을 신청했습니다.

허나, 터키 정부는 "외국의 도움은 필요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터키가 마련한 장비가 충분한것인지,
아니면 뭔가 다른 의도가 있는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Turkey-mine-explosion-011.jpg

8. 불투명한 구조상황.

제일 중요한것이 생존자 구조입니다.
일단은 공기 주입중이라고 하죠.
골든 타임을 놓쳐버린 늑장대응이라던지
이런건 제처두고라도

일단 구조가 앞으로 신속하게 이루어질지 그것이 불투명한게 제일 큰 문제.
불길도 불길이고 깊이 수백미터 땅속이라는 점이 문제겠지요.
석탄에 불이 붙었기 때문에 일산화탄소 중독사망이 우려되고 있고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실종자들의 생존가능성은 거의 희박할것으로 보여지며.
생존자 0명이라는 말도 오가는 상황입니다.
희생자 대부분이 20~30대 광부들이라고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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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즈 14-05-18 10:04
   
사람사는 곳은 다 거기서 거기군요. 여기나 터키나 답이 없네요..
점프점프 14-05-18 15:19
   
어쩜 우리와 저리도 닮았을까.... 저기도 속 타들어가는 사람들 많겠네요. 어휴....
자기자신 14-05-19 01:49
   
저기도 별반 다를봐없네요
유월 14-05-19 03:06
   
형제국이라고 정부의 대처가 같이 문제가되어 유가족들에게 화가 나게 하네요
맘비 14-05-21 17:06
   
사는 지역은 달라도 세계는 하나...인가요?
질질이 14-05-21 22:06
   
판박이라고 하면 이해될까요?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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