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퍼온 글 아닙니다.제글이에요
어머니는 청주에서 차로 40분거리 산골에서 살았어요.
지금은 도로나서 재개발되어서 흔적도 없어졌지만,
그당신에 그산에 호랑이도 있을 정도 였습니다.
1. 그당시엔 통학거리도 길다보니, 하교하다보면
벌써 해가져서 어둑어둑하다고하네요.
저녁늦게 동네 아는 분이 집으로 가고있는데,
앞에서 옆집아저씨가 오더랍니다.
그래서 인사했는데 그냥 시무룩한 표정으로 그냥 가셨는데
다음날 보니 돌아가셨음. 그시간때에 돌아가셧다고하네요
2.외할아버지,할머니는 거기다 더시골에 사셧는데,
일본군 피하려고요.
그런데 완전 산에있는 초갓집인데 할머니앞에서
그릇이 막 떠나니고 움직이고 그렇고
자고 일어나면 그릇위치가 바꿔있다고합니다.
(참고로 거짓말아닙니다. 나이 80먹은 할머니가
나이 50드신 어머니에게 그런 농을 할리가 없죠)
그러나 그당시 먹고 살기 힘든떄에 귀신이고 나발이고
신경도 안써답니다. 귀신한테 죽나 일본군한테 끌려가서 죽나..
굶어서죽나..
3. 어머니의 할머니는 그마을에서 사주 잘보기로 유명했고
절에다 평소 시주를 잘해놓았습니다.
그런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중에 외할머니랑 큰이모들이 찾아갔는데
그 절의 중이 시무룩하게 맞이했답니다. 투명스럽게요
그런데 갑자기 중의 볼이 누가 잡아댕기는 것처럼 늘어나더니
갑자기 음성이 들렸답니다.
'내가 여기다 시주한게 얼만데. 이눔아..니가 나한테 그럴수있어'라고.
나중에 중이 외할머니랑 이모들한테 용서를 구햇답니다.
4. 외할아버지는 술에 취하시면 아버지 묘지에 주무셨는데,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서
'야 이눔아. 여기가 어딘데 호랑이한테 물러가기싫으면 얼른 일어나서
집으로가'이랬답니다.
그 후 나중에 외할아버지도 호랑이를 마주쳤는데,
(어머니 말씀은 호랑이가 영물이라 사람구분해서 잡아먹는다고하네요)
그후부터 외할아버지는 뒷도 안보고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갔답니다.
그래도 호랑이가 집아까지 좆아오더니 집으로가니 사라짐
외할아버지 온몸에 땀이 젖은채로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기절하심
(참고로 외할아버지는 일본군이 식량 수탈해서 2미터아래에 쌀을 감춰놔서
가족먹여살리고, 일본군한테 징용으로 끌려갔느데, 나중에 도망쳐서 7일동안
걸어서 탈출해서 집으로 다시옴)
그외 많은데 기억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