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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08 10:40
[괴담/공포] 제가 귀신을 믿게된이유 (실화)
 글쓴이 : S2S2S2
조회 : 7,759  

이건 실화인데요.. 제가 군생활할때였어요...실화라서 별로 무섭진않아요 하지만 당사자인 저는
 
너무 무서웠고 소름끼쳣어요...
 
원래 귀신같은건 믿지도 않았는데 이 일 이후로 귀신을 믿게되었어요
 
전 08군번이구요 전역한지 3년정도됬는데요
 
제가 근무한곳은 28사단 gop대대였어요
 
처음 자대갔을때 지오피로가서 상병되기 2달전에 교대해서 페바로 내려왔어요
 
내려와서 1개월쯤지났나 그냥 잘적응하면서 생활하고있었어요
 
거의 불침번스다가 저희중대가 동초전담이여서 동초를 돌게됬어요 당시 부사수로 처음들어갔는데
 
동초코스가 쭉있는데 처음잡는데가 고가초소에요 2층 높이정도되는데 20분정도 잡거든요
 
계단 올라가서 초소에들어가서 근무를서고있엇죠 선임은 전방쪽 보고옆에 기대잇엇어요
 
저는 선임이 뒤에 간부오는지 잘보라고하고 그렇게 둘이서있엇습니다..
 
근데 갑자기 바로 발밑에서 휘파람부는소리가 올라오는거에요 그냥 속으로 뭐지..바람인가 이러고있엇는데
 
한 30초있다 또 들리는거에요 아까랑 똑같은소리가..
 
이 초소가 주간엔 잡지도않고 오래잡는초소도 아니라서 창문도 없고 뻥뻥뚤려있는초소였어요
 
당연히 바람은 불지도않는 날씨였구요... 그리고 무서운게 높이가꽤되는데 바로 발밑에서 소리가들리는거에요
 
선임이 들엇냐..?  그래서 저도 예 들었습니다.. 말이 끝나기무섭게 또 그소리가 바로 발밑에서 올라오는거에요..
 
선임이  뭐지 이거.... 야 밑에 누구잇나 확인좀해봐라  그래서 저는 무서웟는데 참고 내려가서 확인해봤지만
 
아래에는 당연히 흙밖에없엇어요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고 다시올라갔어요..
 
올라가서 이런저런얘기하다 또 그소리가 올라오는거에요..
 
둘다 너무 소름끼쳐서 바로 내려가서 다른곳으로갓어요
 
그리곤 다른곳 확인하고 무사히 근무 마치고 잤어요
 
그리고 또 며칠있다가 제가 사수로 들어가게됬거든요 후임이랑 고가초소 쪽으로 쭉걸어갔어요
 
멀리서 그 초소를보는데 엄청 무섭게느껴지더라구요 오싹하고 근처까지와서 올라갈라고하는데
 
오줌이 너무마려워서 바로옆에 교회쪽에서 오줌을 싸고잇엇어요 오줌싸는데 교회창문쪽에서 웃음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후임한테 너도 들엇냐그러니까 후임도 자기도들었다고 그랬구요.. 정말 무서워미치겠는데
 
고가초소에있는 순찰일지도 써야되고... 간부순찰때문에 고가초소로 올라갔어요...
 
그래서 둘이 막얘기를하는데 이번엔 소리가안나는거에요 그래서 무사히 마치고
 
또 자고 며칠있다가 또 들어가게됬어여 이번에도 고가초소 잡고잇는데 또 그소리가 확들리는거에요..
 
그리고 후임이 저한테 방금 이상한소리낫다고그러고 나도 안다고 하고 막 둘이 얘기하고있엇어요
 
근데 순찰간부가 오는거에요 그래서 수하대고 딱 간부가 초소로올라왔어요 순찰일지 확인하고 전방보더니
 
저게 뭐지?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딱봣는데 전방에 원래 밭이거든요 근데 4층정도 높이에 회색건물이떡하니있는거에요
 
창문은 다 뚤려잇고 밑에서 라이트가 건물을 빛추고잇엇어요 건물을  한 100미터정도 앞에 보였어요
 
간부가 원래 저게잇엇나? 처음보네;; 이러는거에요 저도 처음봤다고 얘기하고
그동안 불꺼놔서 안보엿나..이렇게 생각하고 간부도가고 저희도 내려가서 다른코스 돌고 근무끝나고 복귀를햇어요
 
그 초소만가면 소름이끼치고 오싹해져서 진짜 동초들어가기가 싫엇어요 그러던중 이제 동초 순찰일지 안써도된다고 바뀐거에요
 
그래서 와 이제 고가초소는 안가야겟다하고  후임이랑 선임들한테도 물어보니깐 자기들도 들엇다고하고 못들엇다고 하는사람도있엇요
 
그리곤 다행이 순찰일지안써도된다고 바껴서 거긴 얼씬도안하고 세월이 쭉흘럿는데 타중대에서 저희소대로
한명이 전출을왓어요
 
저보다 2개월 선임이였는데 그떄 전 갓병장이엿고 그선임은 개말년이였어요 그선임이랑 말트고 형동생하면서 지냇거든요
 
그선임이 무슨 자기네집이 무당집이래요 그래서 무서운얘기도 진짜 잘하고 많이해줫거든요 자기가 막 귀신도본다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그선임이랑 같이 동초를들어가게됬어요
그래서 제가 그초소얘기를해줬더니 그선임이 한번 가보자고해서 같이갓어요
 
그선임이 계단앞에서 멈추더니 야 그냥가자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왜? 이러니까
저 초소밑에 전투복입고 탄조끼입은 귀신하나가 앉아잇다고그러는거에요;;;
 
그말듣고 진짜 소름끼쳐서 말이안나왓어요........ 이 일후로 전 귀신이있다고 믿게되었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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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운드 13-04-08 13:47
   
전 귀신을 봐도
남자 귀신만 봐서 여자 귀신은 쩝. ..
Cherubim 13-04-08 19:39
   
나이더 드시면 믿으라고 해도 않믿을겁니다.
비타민 13-04-08 22:55
   
귀신이 어케 생겼냐면요.  일단 손을 보면 손톱이 엄청깁니다. 일자로 쭉~ 나와 있어요.
그리고 눈은 당연히 위로 칫켜져 올라와 있구요.
중요한것은 입인데..흠.
입이.. 그러니깐. 입꼬리가 위로 쭉 찢어져 올라와 있는데.. 그게 양 눈에 닿을정도로 길게 찢어져 올라와 있더라구요.
이게 귀신의 전형적인 모습이구요. 성별은 구별이 없습디다.
그리고 중요한건 귀신의 웃음소리와 마음상태인데..솔직히 소름끼침니다.
귀신을 본능적으로 무서워하는이유가 있더라구요.
님들아 .. 귀신 정말로 무서워요.
제가 말한 귀신은 사람의 혼이 아닌 일종의 마 의 종류였구요.
주화입마된 사람도 본적이 있는데.. 영화랑 똑같아요. 정신만 망가뜨리는게 아니라 몸을 망칩니다.
정신수련같은거에 관심있는분들은 절대로, 혼자 산에서 야밤에 수련하면 안됩니다.
인생망치는수가 있어요
chicharito 13-04-09 17:58
   
어디에나 하나씩 있는 군인귀신.ㅋㅋㅋㅋ

졸면 귀신 봅니다 ^^
시간여행 13-04-15 12:23
   
오오 이런건 카툰으로 만들어 봐야.제맛
LikeThis 13-04-17 08:37
   
전 15사 GOP대대 출신임...
근무교대시간이 다가와서 밀조가 움직이는것이 보였음...
근데 세사람이 오는것이 아니겠음...
부사수가 망원경 겸 야투기(이름까먹음)으로 확인했는데도 세사람이었음...
가끔 간부가 밀조따라 이동하기도 하는데...
그럴땐 상상을 초월하는 계급이 따라붙을때도 있기때문에 긴장해야됬음...
우리는 FM으로 대처를 하기위해 밀조를 기다리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음...
그런데 우리 앞에 나타난 밀조는 두명뿐이었음...
왜 두명뿐이냐, 한명은 어디갔냐?!고 물었더니...
자기들은 원래 두명뿐이었답니다.
GOP에서 흔히 목격된다는 밀조귀신...
그때 그걸본것인듯...
fifa13 13-04-17 17:32
   
진짜 무서운건요. 이등병때 근무 투입되자마자 똥이 마려운거에요. 근처에 화장실도 없고 ... 주변엔 아스팔트라 싸면 티나고 ... 진짜 미쳐서 죽어버릴 것 같을때쯤.. 근무교대 되더군요.
치우천왕 13-04-18 09:51
   
처녀귀신이면 제 전번 좀 전달해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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