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자주 눌립니다. 어떻게 하면 눌리는지까지 소상히 알고 있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하늘을 보고 자면서 두손을 가슴에 얹고 자면 거의 80%이상 눌리더군요. 얼마전에도 가위에 눌렷는데 몸이 하늘위로 떠오르는 유체이탈같은 느낌도 들었구요. 몸이 떠오르다가 에이씨 어자피 이거 가짜인데 그냥 천정에 확 쳐박아봐?하면서 몸을 일부러 천정에 부딪치려 했습니다. 그러다 몸이 부딪치는 느낌이 들더니 아래로 확떨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유체가 어떻게 천정에 부딪치겠습니까. 한마디로 가위눌린상태에서 유체이탈의 경험이라는것은 거의 몸이 경직된 상태에서 나오는 뇌의 착각이라는 가능성이 높다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가위는 반쯤 깬 상태에서 꾸는 꿈 비슷한것임돠...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것은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자각으로 부터 시작된 상상력의 산물이지요.
그래서 윗분들 말씀처럼 야한생각을 하게되면 퐌톼스틱한 경험도 할수 있습니다.
가위에 많이 눌리는 사람들은 경험으로 그러한 사실을 알게되고...
더이상 가위를 풀기위해 노력하지 않고 가위눌린체로 다시 잠을 청하지요.
저 처럼....
맞아요. 비몽사몽간에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의식하면 당황스럽고 무섭죠. 그러나 이게 비몽사몽이구나 의식되면 깨어나어 몸을 움직일 생각을 하지말고 그냥 꿈속에 하늘을 날아보자고 생각하면 마하10 로켓트보다 더 빨리 날수도 있어요.. 비오는 일요일 잠을 너무 자면 이런 일이 생기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