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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30 17:25
[잡담] 룬 문자, 스칼드, 아이슬란드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568  

룬 문자
 
  덴마크나 노르웨이, 스웨덴을 여행하다 보면 언뜻 봐도 영어와는 많이 다른 룬 문자가 새
겨진 여러 형태의 큰 돌들이 눈에 띈다. 이 문자는 거의 다 직선으로 되어 있어 작은 막대
기가 하나 혹은 여러 개 합쳐있는 것 같은 모양이다. 이같은 막대기는 고대 북방 민족이 미
래를 알아보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여러 개의 막대기를 흔들어 섞어 형성되는 형태를 보고
점을 쳤던 것이다.
  룬 문자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것은 주로 마술적인 목적에 사용되어, 유해한 문자는 그
들의 적에게 여러 재난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사용되었고, 유리한 문자는 재난을 막는데 쓰
였다. 어떤 문자는 의료적인 작용을, 또 어떤 문자는 사랑을 얻기 위해 사용되기도 했다. 후
대에는 비명에 사용되는 일도 많았는데, 현재 발견된 비명만 해도 천 개가 넘는다.


스칼드
 
  스칼드는 북방 민족의 시인을 뜻하는데, 문명의 초기 단계 때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
종족이다. 그들은 역사적으로 전승해야 할 기록의 보관자이며, 영울들의 공적을 시와 음악으
로 능숙하게 음송함으로써 무사들의 살풍경한 향연에 지적인 기쁨을 가미했다. 이 시인들의
작품을 '사가'라 불렸는데, 대부분 오늘날에도 전해지고 있으며, 또 역사적으로 매우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 그 작품이 만들어진 사회가 어떠했는가를 충실히 묘사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에다》와 《사가》는 아이슬란드에서 전해졌다. 영국의 비평가이자 역사가인 칼라일의
영웅과 영웅 숭배에 관한 강연의 한 구절을 보면 우리가 이제까지 읽어 온 여러 기이한 이
야기가 발생한 나라들을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저 기이한 섬 아이슬란드, 지질학자들에 의하면 불의 작용에 의해 해저로부터 폭발하여
솟아올랐다는 섬. 황량한 용암의 나라, 일년 중 대부분은 검은 폭풍우 속에 잠겨 있으나, 여
름엔 야설적인 미에 빛나는 나라. 눈덮인 산들, 고함치는 게이시르(끓어오르는 온천), 유황의
못, 황폐하고 혼란한 서리와 불의 싸움터 같은 화산의 균열이 있는 북해에 준엄하게 우뚝
솟은 섬. 모든 지역 중 문학이나 문서상의 기록을 발견할 가능성이 가장 희박한 섬에서 이
와 같은 사건의 기록이 작성된 것이다. 이 황량한 나라의 해변에 풀이 우거진 지역이 있어
그곳에서는 가축이 생존할 수 있으며, 인간은 그 가축과 해산물을 양식하며 생활했다. 그리
고 이들은 시정이 풍부하고 깊은 사상의 소유자로 그 사상을 음으로 표현했다. 만약 아이슬
란드가 바닷속에서 폭발하여 나오지 않았더라면, 그리스 고대 스칸디나비아인들에 의해 발
견되지 않았더라면 그 손실은 실로 막대했을 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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